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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간 지켜온 신뢰와 명성이 명박이와 그 잔당들의 농간에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되었다...
그 자존심 강하고, 자신보다는 국가와 국민을 생각해온 사람이 하루아침에
이명박처럼 파렴치범으로 누명을 쓰는데,
어찌 그런 선택을 하지 않을 수 있었겠나...
명박이나 근혜는 지가 실제로 한 짓거리이니 억울할 것도 없겠으나,
그 분은 너무도 억울한 마음에 연을 끊으신 것이라고 본다...
당신같은 작자들이 그 더러운 입과 손가락으로 그분의 죽음을 더럽히는 이런 천박한 상황이 싫으셨던 것이지...
MB 때도, 심지어 박근혜 때도
지지자들을 문제삼은 적은 없다.
어느 정치인이나 맹목적 지지자들은 존재하기 마련이다.
MB, 박근혜야말로 맹목적 지지자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럼에도 우리는 지지자들을 비난하진 않았다.
대통령을 욕했지.
지금은 ?
문슬람이란다.
웃기지.. 누가 누구에게 맹목적을 논한단 말인가?
최소한 MB나 503 지지하던 사람들 한테 그런 소릴 듣고 싶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