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얘기를 처음 꺼낸 게 7,8년 됐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나 기사도 있던데 제가 그에 관한 칼럼을 처음 읽어본 건 작년 4월인가 5월 무렵이엇던 것 같습니다.
중국 외교의 대전환을 기대해본다..라는 취지의 제목이엇던 것 같습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중국이 6.25 전쟁 이후 견지해 왔던 두개의 한국 정책,
북한이 동묵아 질서 유지의 지렛대 역할을 앞으로도 할 것이라는 기대나 그에 바탕을 둔 정책을 포기하라.
더 이상 중국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음을 깨달아라.
북한 체제 붕괴를 위하여 중심적 역할을 중국이 해줘야한다.
내부 쿠데타를 기획하던 궁중반란을 모색하던 북한 정권을 붕괴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김정은을 비롯한 핵심 지배세력 2,3천명의 망명처 제공 등 사후 안전을 보장하라.
북한 정권 붕괴 후 임시 관리는 중국과 미국이 분담하여 하고 기간을 정하여 공동으로.치안을 유지한 후 남한 주도의 한반도 단일 국가를 수립한다.
(통일의 구체적인 방안까지는 제시하지 못함.)
주한 미군은 평화 유지라는 상징성을 위해 극소수만 남겨놓고 모두 철수하며 그 극소수도 부산 이남의 지역에 주둔 시킨다.
대충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남한 주도의 흡수 통일론을 미국내 논객이 주장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여 그 칼럼을 프린트 아웃해 여러번 읽은 기억이 납니다.
문재인 정부 당국자들은 괜히 초강경파 호전광이라고 쫄지들말고, 최대 압박 지지자임에 앞서 대한민국 주도하의 평화통일을 주장하고 있는 사람이라는 관점과 시각에서 신임 보좌관을 바라보고 대하는 자세를 가져 줬으면 합니다.
과거 이라크 침공과 관련해서도 평소 제 생각과 흡사한 의견을 피력한 칼럼을 보았는데 이건 다음 기회에..ㅋㅋ
( 침공은 옳앗는데 철수가 잘못되었다는...ISIS 태동의 빌미를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