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정치는 종교와 믿음으로 변질되어 각자 지지하는 정치인의 대리전을 치루는 양상으로 변해서
넌 누구편이냐 누굴 지지하느냐 물어본뒤 피아가 다르면 인신모독 수준의 설전이 난무하고 서로간에 혐오를 토해냄
분명 해외도 마찬가지 인곳이 많고 과거 조선시대에도 붕당정치로 각종 사화가 되풀이 되었음에도 그게 인류의 본성인지 끊임없이 반복 되는중
그 꼴이 보기 싫고 그렇게 싸우기 싫은 사람들은 점점 정치에 대한 관심이 멀어지거나
의견이 비슷한 사람들 끼리 뭉치는 경향이 더욱 심화됨
그게 심지어 같은 당이라 할지라도 각종 인신공격과 편가르기 욕설이 난무함
이번에 이재명과 그 지지자들과 또 넷상에서 서로 막 싸우는거 보면 잘 알수 있음
어떤 사안에 대해서 정책과 효과에 대해 이야기 하고 토론하는게 정치의 본연의 역할이라면
이제는 누구 탓인지 누구 똥이었는지 나누고 상대를 끌어내리는 것을 정치라고 부르는 듯 함
흔히 정치질 이라고 한다면 본연의 '정치'의 의미보다 권모술수를 떠올리게 되는게 현실
무엇에 대해 이야기 한다면 누가 잘못했냐에 초첨을 맞추는게 아니라 그 문제의 본질을 두고 토론해 나가는 문화가 절실히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