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의 **라는 유저가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중소기업 노동자들이 죽어나간다는 글을 썼습니다.
중소기업 노동자들은 대기업의 일을 더 맡게 되어 괴롭다는 거지요.

현실을 전혀 알지도 못하면서 용감하게 글을 썼습니다.

주 52시간 근무제는 대기업은 물론 한 달 뒤부터 중소기업에도 공히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멸망의 **가 대기업에만 주 52시간 근무제가 적용되는 것처럼 여겨서
중소기업에 더 많은 물량이 몰리고
중소기업 노동자들이 더 많아진 노동량 때문에 죽어나가는 양 써제낀 것은
기본 팩트가 틀린 겁니다.

중소기업 노동자들은 일이 많아서 죽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더 많이 일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노동자들의 수입의 상당 부분은 시간 외 근무 수당에서 나오는데
주 52시간 이상 일하지 못하게 하니까 잔업수당, 야근수당, 휴일수당이 줄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현실을 전혀 모르고 엉뚱한 소리를 해대면서
문재인 정부 정책이 비현실적이라고 까는 것에 어이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