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이 건물의 입주자로 앞서 지난 18일 오전 0시께 처음 느릅나무출판사 사무실에 무단으로 침입한 뒤 절도를 한 지난 21일까지 총 3차례 무단 침입한 사실을 시인했다.
경찰 조사에서는 범행동기와 관련해 "처음 출입한 뒤 호기심으로 두 번째 출입했다"면서 "두 번째 출입 때 사무실에서 내 아들 명의로 된 택배 물건을 발견해 '나를 감시하고 있다"는 생각에 화가 나 범행을 했다"고 진술했다.
택배 상자에 적혀 있던 이름은 드루킹이 운영한 '경제적 공진화 모임'의 관계자 이름을 A씨가 착각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가 지난 18일 최초 침입 때 한 언론사 기자와 출판사 사무실에 같이 들어가 일부 물건을 가져간 정황도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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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왜 동행 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