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 미래를 보자면 통일이 아니고서는
뭔가 뾰족한 수가 안보이는데
이럴때는 기초를 탄탄히 하는 정공법으로
승부를 봐야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언론이 깨끗해지고
정부기관끼리 상호감시기능이 제대로 서서
투명해지고 뭐 등등등 이런 것들 있잖습니까?
이런 말하니까 절 좌파로 보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사실 박정희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우파입니다.
하지만 박정희가 잘했다고는 생각하지만
그때 당시 그런 일들이 가능했던 까닭은
그런 특단의 방법이 실제 존재하고 있었고
그것을 강경하게 몰아부칠수 있을만한 사회적 환경(혼돈기니까 그런게 가능했겠죠)
이 조성되어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지 아무때나
할 수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나라에 뭔가 특단의 대책이 있을까요?
박근혜가 창조경제니 뭐니 하고 내놓았지만
이름에서부터 '이거 대단히 파격적이고 특별한 대책임'하고
선전하는 냄새가 풀풀 풍기잖아요.
(사실 난 아직 창조경제가 뭔지 모르겠는데
내가 정치에 무지한 것인지 아니면
실질적 내용이 없는 것이겠죠...)
그러니까 아버지를 따라 뭔가 특별하고 파격적인건 하고 싶은데
잘 안되니까 일단 이름이라도 파격적인것같이 지었는데
별 내용은 없는게 아니냐하는 의혹이죠.
아버지따라 뭔가 파격적인 것을 할 생각하지 말고
지금 특단의 대책같은거 안보이니까
기초부터 착실히 깨끗하게 하는 방향으로
정부를 운영했으면 좋겠지만
박근혜가 제 글을 읽을 일은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