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iberianti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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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그의 블로그 One Free Korea에 실린 글입니다. 대북 제재 전문가이자 북한 인권 운동가이며 미하원 외교 위에서 법률자문 활동하는 변호사죠.
아내가 한국인이며 미군 법무관으로 한국서 근무한 경력도 있습니다.

국책 기관이나 다름없는 KIEP로 하여금 존스 핲킨스 대학 부설 연구소 USKI와 USKI가 운영하는 38노스에 대한 연구 기금 지원 중단과 임원들에 대한 부당한 해고 압력이 학문의 자유 언론의 자유 침해임은 물론이고 미국 국가안보 문제에 까지 이른다며 압력의 주체인 청와대와 문재인 정부를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중도적인 입장을 견지하며 할동해 온 세종연구소의 데이빗 스트라우브를 '한미 정책 이견은 동맹와해로 이어질 수 있다. '라는 논지의 글 하나로 짜르고

지극히 친 문재인적이고 온건하며 대화 옹호론자인 38노스 편집장 제니 타운을 해고하라고 압력을 넣은 청와대의 처사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합니다.

KIEP와 같이 등록되지 않은 한국 정부의 대리기관이 정책 비판론자들을 검열하려드는 것은 온당치 않고 불법이다.

근무하는 임직원들의 경력에 위해를 가하고 워싱턴 씽크 탱크를 자기들 입맛에 맞는 선전 도구화 하려 드는 것도 부당하다...

공공 정책 토론의 독립성을 훼손하고 위협하는 것은 명백한 위법이다.

이러한 검열과 부당한 영향력 행사기도는 엄중한 국가 안보 문제로서 의회 청문회에 넘길 사안이라 본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스탠튼은, 이 모든 것이 남한 국민들의 눈과 임과 귀를 틀어막아 문재인 정부의 종북 정책을 더 용이하게 하고 좌경화 정책의 재량을 더 가짐으로써 일국 2체제의 남북 연합제를 자기 헤게모니하에 놓고 이루려는 북의 기도가 근저에 잇다는 가설을 제기한다라고 얘기합니다.

이미
38노스에 태클 걸고 있는 이유가 위성 촬영으로 북한 지역 지도가 세세하게 노출되기 때문이랍니다.
북의 안보 위협이란 거죠.

스탠튼이 러시아 스캔들을 예로 들엇지만 스탠튼이 지적한 바와 같이,

지극히 비진보적이고 자기 방어적이며 보복적인 집단으로 이루어진 문재인 좌파 정권이 북의 안위까지 걱정하고 있는 예는 차고 넘칩니다.

자기 블로그 One Free Korea 땡전 한푼 도움 받는 것 없다는데, 이 분 과거 글들 읽어 보니 도움 드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네요.

한국을 위해 몇 십년 동안 이리 불철주야 애쓰는 분이 있다 생각하니 든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