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19-02-24 15:50
기간제 교사로 근무하는데, 지금 중고등 남학생들 여성정책에 대한 반감 엄청심합니다.(펌글)
 글쓴이 : 축신
조회 : 635  

기간제 경력이 길진 않습니다만, 최근 2-3년간 정말 많이 변했습니다.
 
 신기한게 어리면 어릴수록 더 심해요.
 
 중1 애들 2교시 블록타임제로 외부강사님니 오셔서 사회문제 탐구하고 사회맥락속 의미 해석하는 시간이 있어요.
 
 그 시간이 시간표 상으로는 사회과인 제 시간이라 저도 같이 입실할 필요는 없지만 전 뒤에 서서 애들 떠들면 조용히 시키고 대충 수업 분위기만 조성합니다. 사실상 참관정만 하는 것이지요. 그런대
 
 페미니즘의 ㅍ, 여성정책의 ㅇ만 나와도 난리 납니다.
 
 이 세대들은 그 전 세대들과 완전히 달라요.
 
 애초에 여성의 지난 날 받았던 차별에 대한 공감의 출발선에 서는 것 그 자체를 거부합니다.
 
 설사 그러한 차별이 있었다 한들 내 알게 뭐냐는 입장이에요.
 
 
 반면 고등학생들은 확실히 좀 덜 합니다.
 
 남고였는데도 지난 역사에 있었던 여성 차별에 대한 심각성은 인지하죠.
 
 근대 거기에 대한 보상을 주는 과정에서 자기가 피해입을 것이란건 아주 명확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 피해를 주는 주체가 누구인지도 확신하고요.
 
 애초에 민주당은 선택 가능한 정당 취급도 못 받습니다.
 (많은 분들이 위 문장을 불편해하시며 또 언급하지도 않은 자한당, 이명박근혜 어쩌구하는 이야기를 하실까봐 첨언하면, 애초에 자한당,이명박근혜는 수업시간에 아이들이 언급하지도 않습니다. )
 
 당연히 걸러놓고 생각해야하는 정당이에요.
 
 근대 이게 중학교보다 훨씬 덜한거에요.
 
 전 교사가 수업시간에 자신의 정치관을 드러내는 이야기하는 것,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근대 제 교과가 교과인 만큼  아예 정치이야기 근처에도 안가며 수업하기는 어려워요. 근대 위의 이야기는 제가 꺼낸게 아니에요. 아이들이 먼저 꺼내요. 교과서에  있는 과거 여성 차별 사례들이 나오면 바로
 
 “근대 그게 지금이랑은 별 상관 없는이야기잖아요?”
 
 그럼 전 머쓱하게 난 지금 어떠하다고 이야기 한 적은 없는데하고 지나갈 뿐이죠.
 
 
 완전히 이전과는 다른 세대의 등장이에요.
 
 더 나아가 이 세대는 정책을 제로썸 게임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어요
 
 누구한태 1만큼 혜택을 주는 것은 나에게서 1을 빼았아간단 이야기와 같다.
 
 그들이 이해하는 방식입니다.
 
 나에게서 무엇인가를 일관되고 집요하게 빼았아가려는 집단이 있다.
 
 그들이 인지하고 있는 현 상황입니다.

출처 : 엠팍 

20대보다 10대가 더 페미니즘에 학을 떼고 있다는데 정치인들은 새로운 먹거리 생겨서 좋아하겠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강운 19-02-24 22:39
   
역시 똑똑하네요 이러니 여가부가 유투브나 인터넷 매체를 검열하려고 하는거죠
초등학교 때부터 아니 유치원인가요? 그때부터 페미니즘 교육 하려는 이유도 다 이런거죠
이미 인터넷 매체에서 부당한 내용 자체를 알고 학교에서 그런 멍청한 소리 하면 당연히 반박하는거죠 현명합니다.
 
 
Total 218,6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3) 가생이 08-20 261400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18.03.27 (1) 객님 12-03 837742
113152 평창유감작곡가 추미애대표님께서 고소하신다네여 (17) 도야쥘 01-30 635
113151 레드준표 지지선언하는 학생들ㅋ (18) 킁킁 01-31 635
113150 이재명 성남시장 페이스 북 (18) krell 01-31 635
113149 다스뵈이다 10회 보면서 느낀점. (4) 민성이 02-03 635
113148 MB 재산관리인 진술 번복..다스 둘러싼 수사 급 진전 (2) 호두룩 02-07 635
113147 "품위 없다·김여정에 완패".. 펜스 방한에 미 언론 '… (31) 로적성해 02-13 635
113146 친일파청산법 반대한 국개의원목록 (12) 할쉬 02-16 635
113145 주진우! 삼성한테 전쟁선포하고 죽을 각오 한다는 놈이 (2) 쿠기 03-05 635
113144 몇몇 친일파가 확실한 놈은 (9) 신의한숨 03-05 635
113143 어마 어마한 성과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 (9) 역전의용사 03-06 635
113142 아베 총리의 집권을 지지합니다!!! (8) 무덤지기 03-16 635
113141 문재인의 반자유주의 작태를 비판하는 조슈아 스탠튼 (19) siberiantiger 04-08 635
113140 본방사수 MBC 스트레이트 지금합니다. (3) 항해사1 04-15 635
113139 대권주자급 김경수의 멘토 (4) 샤를리 04-22 635
113138 느릅나무출판사 절도범 총 3회 무단침입…기자도 동행 (4) samanto.. 04-23 635
113137 다음 총선에서는 3분의 2를 넘는 의석을 줘야 개헌이 가… (6) 흑폭풍우 05-28 635
113136 윤서머시기 (13) 구급센타 05-31 635
113135 근조, 잠시 묵념 있겠습니다. (16) 리루 06-14 635
113134 유기준: 총리가 검찰일에 개입해야죠!! (4) 콜라맛치킨 10-01 635
113133 김진태의 동물학대주장~~ (3) Mrleo 10-11 635
113132 이명박그네 정권이 나라를 잘도 망쳐놨네요 (4) 장진의몰락 10-26 635
113131 '이명박 경찰' 댓글공작 의혹 경찰 간부들 무더기… (4) 월하정인 12-28 635
113130 문슬람들이 야외에서 신년 부흥회 했다고 합니다. (9) 장진 01-06 635
113129 언론노조 성명서를 본 손혜원 의원 입장 (6) 월하정인 01-22 635
113128 [단독]손혜원 추천인사, 피감기관 고위직 임명돼 (9) 손성원 01-29 635
 <  4211  4212  4213  4214  4215  4216  4217  4218  4219  4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