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는 누구나 다 합니다.
실수는 우리가 더 나아지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언론은 오보를 합니다.
오보임이 확인되면 사과하고 정정보도 하고,, 내부 인사조치도 있을 수 있겠죠.
경험부족이나 외부의 어떤 장난질에 휘둘렸을 뿐.. 뭘 좀 잘해보려 하다 발생한 실수였다면,,
내부 인사조치는 경험 더 쌓으라 정도의 선의로 가볍게 해도 될테고.. 독자들도 뭐~ 그럴수도 있지.. 라고 생각해줄 수 있겠죠.
근데... 이번 한국일보의 35번 의사 관련 오보는..
왠지 악의적인 목적 혹은 망상에 빠져서 행해졌을 가능성이 개인적으로는 커보이는군요.
물론 어디까지나 추측이고,, 진실을 알기 어렵기 때문에 각자 자기 느낌대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검찰 수사를 통해 진실 밝히자!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도 방법일 수는 있겠는데.. 뭐 그러던지 말던지..
전자(악의)라면,, 뭐 딱히 해줄 말이 없겠고.. 굳이 해줄 말이라면 욕! 정도?
후자(망상)라면,, 그 의사가 너무 너무 싫어서 몇개의 단편적인 조각들로 거짓을 창조해내고 진실이라 스스로 믿을 정도인 것일테니...
개인적으로는 이게 비단 몇몇 사람들 만의 문제는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왔기에 특히 신경쓰입니다.
정치 관련 대중은 늘 광기를 조심해야 합니다.
언론도 자신들 뿐만 아니라 대중이 광기에 빠지는 것을 늘 경계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해당 의사의 조속한 완치를 기원하며,, 완치가 되기 전까지는 다른 고민 말고 본인 건강에만 신경 써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