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투표율이 낮다고 투표안하는 사람보고 뭐라고 욕하는데..
민주시민이 아니니... 권리를 일부러 행사안하니.. 무책임하니.. 하면서 욕하는데
그건 투표 안하는사람의 마음을 잘모르고 하는 소리입니다.
투표 안하는 사람의 두가지 심리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첫번쨰 이유는
여당이나 야당이나 오십보백보라서 도저히 뽑을 사람이 없어서..
그래서 정치가.. 대의민주주의가 무력하게 느껴져서 투표장에 아예 안가는 것입니다..
그럼 반론들어옵니다.. "기권표라도 행사하세요!"라고..
근데 기권표라는 것도 후보를 선택안한거지 투표자체를 했기 때문에 투표율은 올려줍니다.
그런데 투표 안하는 사람은 투표율을 올려주지는 않죠..
그러면 왜 투표포기자들이 투표장 안가냐면 그 투표율조차도 올려주기 싫기 때문입니다.
그럼 묻겠죠..왜 투표율을 안올려주냐고
그건 비유를 하자면, 보이콧 즉, 불매운동과 같은 겁니다..
그냥 저항권의 발현인거죠..
보통 투표율이 떨어지면 입법부의 신뢰에 금이가게 됩니다..
국회의 국민에 대한 대표성이 줄어들면'쿠데타'라든지 '국회해산'이라는게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죠.
현재 한국의 상황에서는 민주주의가 어느정도는 정착해서 그런 확률이 줄어들었지만
민주화된지 얼마안되서 의원들중에서 몇몇은 트라우마가 있죠
군사정권에 부활 대한 두려움..
그래서 투표를 안해서 입법부에 간접적으로 경고하는거죠..
투표율이 낮아서 정통성과 신뢰성을 잃으면,
극단적으로 국회의원이라는 직위자체가 없어질수 있다는 경고..
이런의미로 "제발 정치를 똑바로 해주세요"라는 간절한 호소인겁니다..
불매운동하는 심리 생각해보세요..
두번쨰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냥 귀찮아서입니다. 그 시간에 놀러가는게 이득이라는 이유인거죠.
어차피 내가 투표장에 안간다고 해서 고작 1표가 없는건데 근데 고작 그 1표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경우가 없으니 내가 없어도 지장없을거라고 생각하는 심리인거죠..
투표 자체를 안하는 사람의 심리는 이 두가지 이유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