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진보좌파 운동권이 밖에서 열심히 투쟁할때는 너무나도 세상사가 쉬웠지요. 그냥 입바른 소리를들을 하면서 기존 정권이 기득권이 하지 않는다고 비난 비판만 하면 되었으니까요?
그러던 그들이 김영삼 정권 때부터 정권에 발을 들여 국가 경영에 참여하고 일을 해보았습니다. 그들이 국민에게 받은 성적표는? 낙제점이었죠. 노무현 정권 이후 국민은 그들을 외면 하고 있습니다. 실상 지금의 여당이나 보수가 그다지 특출나게 잘하지 않음에도 진보좌파 운동권 애들은 더 못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잇기 때문이지요.
그에 대해 난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들은 너무나도 세상의 문제를 간단화 하여 보는, 다시 말해 세상사의 복잡성을 이해 못하는 단순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지요. 보수나 진보나 다 사람입니다. 나름 교육 잘 받은 인재들이라 할 수 있지요. 하지만 당면한 풀어야 할 모든 문제들이 고차원 3차 방정식이라 쉽지 않은데 새로이 정권을 잡았던 진보 좌파들은 그 문제를 국민학교 산수 수준의 사칙 연산으로 해결하려 달려 들어 오히려 문제를 더 크게 만들거나 오답을 내는 실패를 하였지요.
이념 사상 친일 종북 그 여러 문제들에 대해서 어려움이 중첩하고 복자한 여러 조건들이 있음에도 도덕적이고 아름다운 소리 하면서 간단히 풀려 하다가 오히려 어려움을 겪었던게 왜 일까요? 진보좌파의 도덕성이나 인간성은 그다지 그들의 반대 편보다 우월하지도 않고 능력도 그다지 더 탁월하다 말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그들이 그것을 속으로는 알면서도 인정 안하고 개선을 하기 보다 과거 같은 방법으로 권력을 잡아 보자는 욕심만을 앞세운다는 겁니다. 통렬한 반성이 필요하고 단순히 문제의식만이 아닌 그 해답에 대한 깊은 고려가 필요 한데 그 것을 못 한다는 겁니다.
나라와 국민은 그들의 말과 생각안에서만 존재하는게 아니라 실재하는 것입니다. 말뿐이 아닌 행동과 실천에도 좀더 신경을 써야 국민의 선택을 받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