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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0-29 08:18
문재인 정부의 경제가 부진한 이유
 글쓴이 : 탈랄라
조회 : 600  

https://m.news.naver.com/read.nhn?sid1=110&oid=025&aid=0002948451&mode=LSD

1%대 성장 쇼크 기정사실화
시장경제 마인드 결핍이 문제
정부, 외부 탓 말고 반성부터

3분기 성장률(0.4%)은 쇼크다. 올해 2% 성장은 어려워졌다. 위기 때 말고는 한 번도 겪어보지 않은 저성장이다. 이쯤 되면 정부도 속이 터져야 정상이다. 대통령이 기업 현장을 찾아 동분서주하고, 역대 최대 규모로 재정을 쏟아붓고 있는데 경제가 도리어 기운을 잃고 있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 정부는 그 이유를 주로 미·중 무역 분쟁 등 외부 여건 악화에서 찾고 있다. 하지만 기업인들과 전문가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경제가 가라앉는 데는 보다 근본적인 요인이 있어 보인다.

우선 정권의 시장 몰이해 혹은 시장경제 마인드 결핍이다. 지금 한국경제의 병을 요약하면 민간의 활력 실종이다. 민간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6분기 연속 마이너스 행진 중이다. 투자 부진은 자본의 복지부동(伏地不動)을 의미한다. 자본은 수익을 좇아가기 마련이다. 그런데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주 52시간제 시행, 법인세 인상 등 자본의 수익 창출을 어렵게 만드는 정책들이 잇따라 취해졌다. 그것도 경기가 꺾이는 시기에.

주 52시간제는 근로자 1인당 노동 시간을 제한한다. 산술적으로 종전과 같은 생산량을 유지하려면 더 많은 근로자를 투입해야 하는데 최저임금 급등에 발목이 잡혔다. 어렵사리 수익을 내도 세후 수익은 예전만 못하다. 법인세 인상 때문이다. 결국 몸을 사리는 자본이 많아졌고, 그 현상이 투자 부진이다. 이는 생산 위축과 고용 악화로 이어진다. 특히 주 52시간제는 근로자들이 일을 더 하고 싶어도 못하게 막고, 사업주가 임금을 더 지급해서라도 일을 더 시키려는 것을 막는다는 점에서 시장경제에 반하는 측면이 있다.

분양가상한제로 대표되는 반(反)시장경제적 정책도 시장을 골병들게 한다. 가격을 억누르기 위한 정부의 직접 규제는 공급을 감소시킨다는 것이 시장의 정설이다. 이에 따른 건설경기 위축은 일자리 감소는 물론 전반적인 경기 부진으로 연결된다. 정권 마음대로 가격 결정 메커니즘을 좌우하는 일련의 정책은 경제가 시장 원리에 따라 움직이길 기대하는 기업인들을 좌절시킨다. 이러니 정부의 투자 확대 호소가 제대로 먹힐 리 없다.

무분별한 재정 확대도 경제 활력을 갉아먹는다. 사회안전망을 강화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경기가 어려울수록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 그러나 현금 살포식 재정지출이 부처 간에, 지자체 간에 경쟁적으로 벌어지는 것은 문제가 있다. 정부가 돈을 쏟아부어 경제를 일으킬 수 있다면 무상교육, 무상의료를 내걸고 포퓰리즘의 선두에 섰던 베네수엘라 경제가 왜 파탄 났겠는가. 포퓰리즘의 만연은 재정 파탄을 부르고, 공짜심리를 확산시켜 시장경제를 망가뜨린다.

정부의 자기합리화와 변명은 도를 넘어섰다. 국제통화기금(IMF) 전망대로라면 올해 한국과 세계경제 성장률(3.0% 예상) 차이는 약 1%포인트나 벌어진다. 외환위기 이후 21년 만에 최대다. 2%대 중반 성장을 낙관하던 관료들의 말이 어느 순간 달라졌다. 비교 대상을 ‘30-50 클럽(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이상, 인구 5000만 명 이상 국가)’으로 삼고, 경제가 성숙해 성장세가 둔화한 선진국과 비교해 가장 높은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자화자찬한다. 과거에 볼 수 없던 아전인수식 해석이다. 역대 정부는 기준점이 달랐다. 고도성장이 막을 내린 노무현 정부 시절에도 세계 성장률을 밑도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결기가 있었다.

통렬한 자기반성이 없는 것이 현 정부의 진짜 문제다. 한국 경제는 숱한 외부 여건 악화를 극복하고 오늘의 성취를 이뤘다. 위기의 원인은 외부가 아니라 바로 우리 내부에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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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4608 19-10-29 08:21
   
다른나라두 반성을 하던가유...?
광혈랑 19-10-29 08:29
   
일뽕 명예 백인이 걱정할 일은 아님..ㅉㅉㅉㅉ
탈곡마귀 19-10-29 08:33
   
믿고 거르는 조중동
신비루 19-10-29 08:36
   
노무현때 다 안돤다메??
그런데 결과는??
모든지표와 결과물에서 최고였었지
어떻게 아냐고?
그이후에 이명박그네 어땠냐?
기억 안나면 넌
진짜 치매
MaxiRobes 19-10-29 08:46
   
오늘도 헛소리로 하루를 여는구나~~
자유공간64 19-10-29 08:52
   
전년대비 삼성전자 영업이익 보고 이야기해라
머리에 똥만 찬 것들이 너무 많이 돌아다니네.....좀비도 아니고
토미 19-10-29 09:02
   
여전히 문빨 광신도들...ㅋㅋ
지금 결과를 보여줘도 부정하고 자빠졌네.
하기야 데모 선동질로 살아온 쓰레기들이니.
     
해체의예술 19-10-29 09:18
   
다중이가 머라는겨...ㅋㅋ

탈랄라로 발제글 올리고

토미로 댓글달고

자알 논다 시꺄...ㅋ
     
신비루 19-10-29 09:19
   
대통령이 나랏돈을 헤먹어도 암소리 안하고
대통령이 지말에 반대하면 욕하면
구속시키고 감시하고 약에 쩔어
국정 내팽개치고 다른년한테 맡겨서 난리나도
쿠테타 일으키려는거 걸리고
일본한테 다 빨리고 호구잡혀 다 퍼주는데도
한국놈들은 다 죽여버려야  된다며 혐한짓을
하는 놈들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언론과 정당을
지지하는 아니 지지히다못해 돈받으며 알바짓하는
니놈들을 저것들이 머라하는 줄 알어??
개돼지라 하는거야 바로 니놈들을 ㅋ
마이크로 19-10-29 09:46
   
우리나라 수출50%를 차지하는 제일큰 맥락인 미중무역전쟁, 곁가지인 유럽경기는 생각안하는 대가리수준.
두루뚜루둡 19-10-29 09:48
   
독일 2분기 -0.1% 성장
독일은 2018년 3분기에도 마이너스 성장 그땐 -0.4%였던걸로 기억함
일본은 10월 소비세 인상 때문에 2분기 소비가 늘어서 gdp가 전기대비 0.4% 올랐지 그 기사에서 보면 실질 gdp가 3분기째 상승이란다 반대로 말하면 실질 gdp가 마이너스 즉 물가보다 gdp 성장율이 낮은 기간도 있었다고 본다
우리나라에서 이랬으면 진심 난리났다 일본은 내가 알기론 지금 임금 수준이 90년대 후반이랑 같은 걸로 아는데
여튼 내수보다 수출이 절대적으로 크고 무역량이 많은 국가들은 보호무역이 등장하면 가장 먼저 타격 받는 것이 맞지 내수를 챙겨서 경제불확실성을 줄이고 우리 gdp 수준에 맞는 내수경제를 가져야 하는게 맞아 그걸 어떻게 해야하는가 하는 방법론적 접근이 아니라 내수 키워봤자다 이런 결론을 근거없이 내는 것은 생각해 볼 문제임 수출 하지 말자는 것도 아닌데 말이지
     
두루뚜루둡 19-10-29 09:50
   
일본은 내가 알기로 물건을 살 때 표시가격에 개별 소비세를 더 내서 줘야하는 걸로 안다 근데 그 소비세가 10월에 인상되니 2분기 456월달에 여름용품 가전 옷 생필품 등등의 소비가 촉진이 됐겠지
내가 예언하는데 일본 3분기 gdp 똥망으로 나올거구 그거 실어주는 경제지 보수지는 없을거 같다 그리고 아무리 일본 경제가 힘들어도 한국 불매영향 미미라고 쓰겠지
미미 머리나 빗겨주면 딱인 놈들이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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