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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08 19:45
반기문, 美언론으로부터 거센 비난… “투명인간 총장
 글쓴이 : 무장전선
조회 : 632  

시리아 내전을 종식시키기 위한 국제사회의 움직임이 다시 교착상태에 빠짐에 따라 서방 언론으로부터 반기문 유엔 총장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 어페어스(Foreign Affairs)의 조나단 테퍼먼 편집장은 24일 (현지시간)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nternational Herald Tribune)에 “반기문, 당신은 어디 있는가(Where are you, Ban Ki-moon)”이란 제목의 글을 기고했다.

그는 이 글을 통해 반 총장이 시리아를 포함해 최근 국제사회에 있었던 사태에서 뾰족한 해법을 제공하지 못했다면서 “투명인간 총장 (invisible secretary general)”라고 비판했다.

테퍼먼은 “반 총장과 유엔은 (시리아 내의) 대학살에서 완전히 무능(totally ineffective)했으며 이것은 그 스스로도 인정하는 바이다”라고 적었다.

그는 반 총장을 “수동적”이라고 묘사하며 시리아 사태와 더불어 2009년 스리랑카 유혈사태 당시에도 별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반 총장이 “어설픈 의사전달자 (clumsy communicator)”라며 그가 영어를 잘 하지 못해 말할 때 메모에 의지하는 경향이 있다고 적었다. 그는 익명을 요구한 한 전직 유엔 고위직원을 인용하며 여러 국가들의 고위 관리들이 반 총장과 만났을 때 그가 대화가 부족한 점에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했다.

<iframe width="320" height="50" src="http://res.heraldm.com/iframe/kh_20141029.html" frameborder="0" marginwidth="0" marginheight="0" scrolling="no" vspace="0" hspace="0" allowtransparency="true"></iframe>
테퍼먼은 이어 반 총장이 유엔 역사상 최악의 사무총장에 든다는 말이 나오는가 하면, “무력한 관찰자”, “존재감 없는 사람”(nowhere man)이라는 등 혹독한 평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반 총장의 “무능”에는 그의 역할을 제한하는 유엔 주변의 조건에도 문제가 있다고 분석했다. 테퍼먼은 유엔 총장은 전세계의 지도자 중 하나로 여겨지지만 실제로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킬 만한 실질적인 힘은 없다는 점을 짚었다.

또한 그는 애초에 반 총장이 총장 자리에 오른 것 자체가 전임자 코피 아난과 대립하는데 지친 강대국들이 “밋밋하고(bland” “고분고분한(pliable)” 후임자를 원했고, 무채색(colorless)” 반기문이 적임자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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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퍼먼은 이어 반 총장이 유엔 역사상 최악의 사무총장에 든다는 말이 나오는가 하면, “무력한 관찰자”, “존재감 없는 사람”(nowhere man)이라는 등 혹독한 평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반 총장의 “무능”에는 그의 역할을 제한하는 유엔 주변의 조건에도 문제가 있다고 분석했다. 테퍼먼은 유엔 총장은 전세계의 지도자 중 하나로 여겨지지만 실제로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킬 만한 실질적인 힘은 없다는 점을 짚었다.

또한 그는 애초에 반 총장이 총장 자리에 오른 것 자체가 전임자 코피 아난과 대립하는데 지친 강대국들이 “밋밋하고(bland” “고분고분한(pliable)” 후임자를 원했고, 무채색(colorless)” 반기문이 적임자였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해외 언론의 평가는 한국에서는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졌는데, 반 총장은 최근 대학생들로부터 가장 존경하는 정치적 인물로 선정되고 문화일보가 실시한 “차기 대선후보 호감도”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이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테퍼먼의 의견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는데, 일각에서는 “명예직의 자리에서 힘의 균형을 잡고 가기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라며 그를 옹호하는 반면 다른 한쪽에서는 “(반 총장의) 근성과 노력은 높이 사지만, 정치능력은 정말 모르겠다”라고 혹평했다.
 
<관련 영문 기사>
 
Ban Ki-moon blasted as ‘invisible’ U.N. chief

The managing editor of influential U.S. foreign policy magazine Foreign Affairs said Tuesday that U.N. Secretary-General Ban Ki-moon has been completely ineffective as a shaper of global affairs.

Among numerous alleged failings, Jonathan Tepperman said Ban had failed to address the crisis in Syria, while attacking his “clumsy” communication skills, including poor English proficiency.

“Ban and the United Nations have been totally ineffectual in stopping the carnage, as he himself recently acknowledged,” Tepperman wrote in a column for the International Herald Tribune, describing the secretary-general as “otherwise invisible.”

“He’s been called among the worst secretaries general in U.N. history, a powerless observer and a nowhere man,” he said.

He pointed to the “passivity” of the South Korean-born U.N. chief in his failure to speak out against violence in Syria as well as the bloody civil war in Sri Lanka in 2009.

Tepperman said Ban was also a terrible communicator. He said that Ban was uncomfortable in English and had to rely on notes to make his speeches, during which he “struggles to convey intellectual heft or moral drama.”

Tepperman quoted an unnamed former high-level U.N. official who told him that senior heads of government were often disappointed by his “lack of engagement.”

The journalist, however, recognized that Ban’s supposed lack of capability to get anything done stemmed from the nature of his job, rather than his level of competence. The top U.N. official is often viewed as a world leader but has little power to enforce his will, he said.

Tepperman claimed that Ban’s “fecklessness” was why world powers, tired of the confrontational figure of Ban’s predecessor Kofi Annan, tapped him for the job in the first place.

The less-than-friendly assessment of the secretary-general may shock his compatriots in South Korea who hold Ban in highest regard. In particular, Tepperman’s sharp criticism of Ban’s English might disillusion many South Korean students here, who praise Ban’s fluency in English.

A recent survey by Munhwa Ilbo newspaper on potential candidates for the next presidential election showed that Ban had the highest support among South Koreans. His 24.9 percent support rate topped those of last year’s presidential candidates Ahn Cheol-soo (19.9 percent), Moon Jae-in (8.7 percent) and Seoul mayor Park Won-soon (7 percent).

In another survey by job-seeking website Guijok-alba, Ban Ban was selected as the politician most respected by college students in South Korea. Among youngsters, he is considered a diligent role model who constantly works hard to communicate with others and commands an excellent level of English.

The editorial brought about mixed response from South Korean netizens.

“It‘s difficult for the secretary-general to retain a balance of power in a post that is largely honorary,” said one South Korean netizen.

Another person said that while Ban’s hard work and will should be held in high regard, his abilities as a politician were “questionable.”

(khnews@heraldcorp.com)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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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기 15-12-08 19:54
   
그냥 나서지 않는걸 가지고...
뭐 그런 시선으로 보면 무능으로 보일수도 있긴 하지.
1년남은 임기 그냥 조용히 마치고 나오길...
     
무장전선 15-12-08 20:43
   
사실 많은 사무총장들이 단지. 미국이나.. 상임이사국들의 바지사장 성격이 강한데..

 코피아난이 당시 힘없는 명분뿐인 총장이나마.. 그의 뜻을 펼쳤을때...세계여론은 코피아난을 주목했던 거죠...

대한민국에서 세계의 대통령이라고 칭송받던 반기문총장의 세계여론의 이 비아냥이

국내 여론이나 국민들에게 뜬금없게 들리고 당황하게 들릴 이시점에...

 과연 사무총장의 역활이 무엇인가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게 해야 하는 계기가 되야 하지 않겠어요?
          
반가사유 15-12-08 20:48
   
역시 이사람ㅋㅋ
댓글다는거봤는데 여당쪽인사가 비판받는거에 은근슬쩍 옹호하고있음
          
하기기 15-12-08 20:52
   
근데 이미 겉으로 들어난것만 해도 여기저기 난타를 당하고 있으니 뭐...
정치에 힘도 다 떨어졌고 그렇다고 뭘 크게 할 위인도 아닌것 같고...
분명 나대다가는 미국쪽에서 나설 가능성이 높기에 그냥 닥치고 조용히 있는게 가장 좋다고 보임
뭘 시도했다 하면 득보다는 실이 더 클거라 보여짐...
               
무장전선 15-12-08 21:02
   
뭐.. 어차피 역활을 강요한다고 할 사람도 아니고..자기 집무 스타일도 유명했고..

그에게 많은걸 기대 하진 않죠..그에 대한 과대 해석이나 부푼 파랑새를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길래..환기차원에서 올렸을 뿐ㅁ...
나이thㅡ 15-12-08 20:31
   
얼마전에 새마을 운동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가 외신에게 두둘겨 처맞고

반기문 un에서 입지가 점점 좁아지는구만.
     
반가사유 15-12-08 20:53
   
저런사람이 다음대선에 나올가능성이높다는겁니다ㅋㅋ
처용 15-12-08 21:21
   
사무총장 자리 자체가 상임이사국 이외의 나라에서 뽑는 점에서 비교적 힘없고 강대국과 이해관계가 맞는
국가에서 뽑지요. 하지만 반기문 사무총장 자체가 수동적인 업무형태는 지나치게 소심하다는 평가가 있지만
다에시와 관련된 시리아 내전은 복잡한 양상이라 딱히 해결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죠.

제국주의 시절의 국경을 민족, 종교 정체성에 따라 국제사회의 합의로 재정립하지 않는다면 끊임없이 분열 갈등만 반목될 것이고 서방은 이득에 따라 개입할게 뻔하지요.
반기문이 나선다고 해결할 문제가 아닌데 지나치게 입장표명에서 몸사리게 보이나 본대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무장전선 15-12-08 21:49
   
반기문은 취임 초부터.. 끝까지 일관됐습니다..늘..그래왔고.. 문제되는 건 피해왔고요..

말그대로..무색..무취.....그에게 잘 어울리는 단어입니다..
그냥 평가절하할 것도 평가 할 것도 없어요..

그냥.. 우리나라에서만 왠지 . 반기문 여론조사하면 굉장한 리더쉽의 사나이인냥 나오는게 웃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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