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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16 12:55
19대 대선을 맞이해서 좌파/우파를 정리합니다.
 글쓴이 : wndtlk
조회 : 599  


어차피 다구리로 대들 사람이 많겠지만 논란이 많고 좌파적 주장을 하면서 자신이 보수라는 분들이 난무해서 대통령 선거를 맞이해서 다시 정리해 드립니다.

I. 좌파/우파
1. 경제적 좌파/우파
좌파/우파 얘기가 나오면 프랑스 혁명부터 들먹이는 분이 있지만 현재처럼 민주공화제가 정착해 있고 사유재산제와 시장경제가 유지되는 틀 안에서의 좌/우 구분은 기본적으로 경제적 가치, 개인과 기업의 경제활동, 경제 정책, 세제, 임금, 고용, 정부 지출, 복지/분배의 틀에서 보는 것이 맞습니다. 경제적 좌우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많은 자료가 있으니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여기서 좌파란 한국내에서는 당연히 좌파인 공산주의나, 프로레타리아 독재 동구 사회주의를 배제하고 얘기하는 것입니다만 아직도 좌파란 공산주의나 동구사회주의인줄로 알고 지레 겁먹고 좌파 얘기만 나오면 거부하는 것이 가생이 좌파 들의 특성이기는 합니다.
이러한 경제적 좌/우는 민주공화제, 사유재산제와 시장경제가 유지되는 틀안에서 상호 보완적인 것이고 상황에 따라 교대로 보완적 역할을 하면서 국가와 사회를 유지 발전시킬 수 있는 수레의 두바퀴와 같은 것입니다.
2. 한국적 특수성에 따른 친북좌파
나는 이 부분에서 한국의 좌파에 대해 안타까운 것이 많습니다.
좌파의 기본 이념은 평등이고 이에 따른 자유경쟁 (교육, 자기계발, 경제적 활동)의 폐해에 대한 반발은 당연한 부분이지만 위에서 얘기한 민주공화제, 사유재산제와 시장경제가 유지되는 틀안에서의 평등 추구까지만 허용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유시장경제의 틀을 넘어서는 지점에서 부터 문제가 발생합니다. 
1) 평등추구와 연계된 친북좌파 
한국에서의 저소득 계층은 사회적 피해의식이 있을 수 뿐이 없고 부유층에 대한 반발은 당연합니다. 그들은 개인의 성공이 개인의 노력, 창의적 재능보다는 선대의 기득권에 의존한 결과라는데 더 방점을 찍는 것이고 북한의 평등주의에 대한 동경이 분명히 있습니다. 북한은 실업자가 없으며 교육, 의료, 주거, 식량이 무료입니다. 그 무료의 질이 어떤지에 대해서는 무시하는 경향이 있지만 선택의 걱정이 없고 재능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자유경쟁보다는 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북한의 공산주의? 실제로는 레닌에 의한 프로레타리아 독재 사회주의의 논리로 집권한 북한 세력은 이제는 3대 세습체제로 들어서면서 프로레타리아 독재라는 틀도 벗어난 그냥 세습 독재 사회주의 체제입니다. 김정은 일가와 당간부/평양시민/인민의 3층 구조로 된 기이한 평등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러한 분 들에게 꿈을 깨라하고 싶습니다.
2) 통일 지상주의적 친북좌파
통일지상주의란 통일이 체제에 우선한다는 인식에 기인한 것으로 북한의 체제를 수용하면서 통일을 지향해야한다고 하는 김대중, 노무현의 햇볕정책, 남북화해협력, 1체제 2국가, 남북연방제 등의 이념적 정책에 동조하는 세력입니다. 당연히 북한의 인권, 세습독재, 빈곤에 비판적이지 못하고 눈감아버리려는 경향이 있는 것이고 이러한 생각은 남한이 북한체제에 다가가도 된다는 생각이 잠재해 있습니다. 통일은 민주공화제, 사유재산제, 자유시장경제를 확실히 하는 통일이 되지 않는다면 의미 없는 일입니다.
이들이 이승만을 극렬히 비판하는 이유 또한 이승만의 공산주의에 대한 비판 및 거부 대 김구의 통일 우선주의와 맥을 같이 합니다.

II. 진보/보수
진보/보수의 분류는 그 개념이 애매모호하며 이념도 아니고 지향점도 없는 개념입니다.

1) 사회주의 운동으로서의 진보
에 진보의 개념은 마르크스가 사회발전론에서 자본주의가 성숙되면 그 폐해로 공산주의로 진보할 것이다라는 것이고 레닌이 그 중간 단계로 프로레타리아 독재 사회주의를 거쳐 공산주의 이행하는 것이 진보(progress)라고 했고 이를 거부하는 것은 반동 (reactionary)이라 칭했습니다. 공산주의의 꿈이 산산히 깨진 지금 공산주의로 전진을 진보라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조봉암을 시작으로 김철등으로 이저지는 사회주의 운동 계열이 사회주의라는 단어의 거부감을 피하기 위해 진보정당이라는 이름을 사용한 것이고 그뒤 NL, PD로 이어지는 통일 우선주의 세력과 사회주의 세력이 진보의 자리를 대체해서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혁신세력이라고도 하더니 과격했는지 이제는 진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레닌이나 한국사회주의 운동에서의 진보는 공산주의로 전진이나 사회주로의 전진을 표방하는 것으로 현재의 한국에서의 보수/진보 구분과는 개념상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좌파 경제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같은 의미입니다. 
한마디로 경제적 좌파들의 사회주의, 공산주의 추구를 위장하기 위한 명칭이 진보라는 것입니다 

2) 사회적 가치 추구에 의한 진보
또다른 기준에서의 진보/보수의 기준을 미국과 연계하자면 미국의 liberal/conservative와 비교할 수는 있겠네요. 이부분은 경제적 문제가 관련이 되기는 하지만 사회적 개인의 자유도와 더 관계가 있는 구분입니다. 
liberal은 개인자유우선주의자이고 conservative는 국가 우선주의자입니다. 다른 말로는 자유주의 대 권위주의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사회적 자유도는 경제적 자유도와 상반되는 개념으로 경제적 자유를 추구하는 우파와 사회적 자유를 추구하는 liberal은 서로 상충되는 개념입니다. 정히 한국에서의 진보/보수를 연계하자면 미국에서의 liberal/conservative와 연계하는 것이 맞습니다.

3) 변화속도로서의 진보
또다른 의미로 위의 사회주의 공산주의로의 전진이 되었든  개인의 자유신장의 방향이 되었든 진보는 변화의 속도가 보수보다 빠르다는 의미의 단어로 쓰고 있습니다. 웃기는 것은 좌파적 평등과 변화추구가 개인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임에도 한구의 진보좌파는 경제적 구속을 추구함으로써 국가의 개입 정도를 확대하고 자신의 사회적 자유까지 구속하는  모순된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이러한 혼란스럽고 다중적 의미로 쓰이는 진보/보수의 개념은 폐기하는 것이 맞고 정치, 정당의 좌표는 사회적 가치를 포함하더라도 유럽과 같이 좌파/우파, 좌익/우익으로 나누는 것이 맞습니다. 

III. 좌파/우파 비교 기준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좌우 부누기준을 정리해보면,
1. 철학
평등주의, 경제적 집단주의, 사회적 개인주의/자유경쟁, 경제적 자유주의, 사회적 권위주의
2. 정부
기능 큰 정부(많은 세금)/작은 정부(적은 세금)
3. 경제,시장
불완전성 강조, 국가개입, 분배우선/자율성 강조 , 자유시장경제, 성장 우선
4. 복지
보편적 복지/선택적 복지
5. 기간 산업
국영화 지향/민영화 지향 
6. 범죄의 책임
사회적 책임이 큼/개인의 책임이 큼  
7. 노-사 관계
노동자 이해 대변/기업가 이해 대변  
8. 교육/사회
결과의 평등/기회의 평등 
9.외교/국방
국제주의/국가주의 (미부분은 코민테른 당시의 좌파의 국제주의, 형제애 개념이 바뀌어 오히려 한국에서는 좌파가 국가주의가 되었음)
10. 대북정책
친북/반북

그러면 위의 기준으로 각후보를 비교해 볼까요? 의견이 다를 수도 있지만 내 판단으로는 이렇게 나옵니다. 안철수의 정체는 잘 모르겠네요.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1. 철학             좌       우        우       우       좌
2. 정부             좌       우        ?        중       좌
3. 경제,시장       좌       우        우       우       좌
4. 복지             좌       우        ?        중       좌
5. 기간산업        좌       우       ?        우       좌
6. 범죄의 책임    좌       우        ?        우       좌
7. 노사관계        중      우        우        우       좌
8. 교육/사회       좌       우        ?        우       좌
9. 외교국방        좌       우        ?       우        좌
10. 대북정책       좌       우        ?       우       좌
*: 좌파, 위 우파, 중: 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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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RL 17-04-16 12:59
   
안철수 물음표 ㅋㅋㅋ
쿠기 17-04-16 13: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요일날 점심 먹고 크게 웃고 갑니다.
호두룩 17-04-16 13:00
   
박근혜는 왜 안썻냐?
진실과용기 17-04-16 13:00
   
아무 쓰잘데기없는 이념놀음의 글 쓰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민달팽이 17-04-16 13:01
   
안철수 욕 멕이려고 쓴 글 같네요
이궁놀레라 17-04-16 13:25
   
우리나라에 좌/우파 개념을 대입하기에는 국민들이 그 개념을 각기 다르게 해석하고 있죠.
진보와 보수도 마찬가지이고 정확한 통일된 개념이 없습니다.

예를들어 문재인의 북한 문제 하나만을 보더라도
북한과의대화로 인한 한반도정세의 안정화는 한반도의 안정됨을 지향하는 보수에 가깝다고 저는 이해하고있어요
근데 누구는 친북이다 뭐다해서 좌파적으로 생각하는분도 있구요.

좌/우파든 진/보수는 지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중도는 뭘 뜻한거는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온건 좌/우파로 이해하면 되려나요? 중도의 의미가 제일 모호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현재정치상황에서 너무 우쪽으로 치우쳐서 균형을 위해서는 좌파적인 사상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다른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쓰다보니 제가 표현력이 약하다보니 힘들군요
     
wndtlk 17-04-19 02:28
   
좌파가 친북의 성향을 빼고 존재해야 진정한 남한의 민주정 공화제의 틀에서 존립이 정당화 할 수 있습니다.
미우 17-04-16 13:56
   
봄맞이 바겐세일도 아니고.
CIGARno6 17-04-16 14:14
   
"북한의 평등주의에 대한 동경이 분명히 있습니다."
발제글의 내용중 발췌
니가 좌파들 머리속에 들어가봤니?
니 망상으로 좌파들은 "북한의 평등주의에 대해 동경해." 라고 하면 그런거야?

망상은 일기장에 써라.
욕 쳐먹기 싫으면.

북한이 평등주의?
돌았음?
북한이 평등해?

일반적인 상식이 있는 사람들은 북한이 평등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너같은 우파 놈들이 북한을 더 빨아주는거 같네?
그렇게 좋으냐? 북한이?

그래 좌빨종북이 진짜로 있다면 그렇게 생각할지도 모르지.
근데.
여기 니가 좌파라고 말하는 사람중에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없다.
넌 문재인이 그렇다고 생각하지?

이건 뭐 병이네 병.
병원가봐라.
진심으로 충고한다.
백단이 17-04-16 14:19
   
?물음표이건 뭔가요? 간잽이라고 읽으면 되는 부분인가요?
     
wndtlk 17-04-19 02:30
   
네!
안철수의 주장을 아무리 들어도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많네요. 그는 발 뺼 준비를 하고 주장합니다.
간보고 결정하자! 간철수입니다.
요플레옹 17-04-16 14:37
   
단순해서 좋겟다
레지 17-04-16 14:57
   
큰 웃음을 주는 군.. ㅎㅎㅎㅎㅎ

인생이 참 불쌍타.
탈곡마귀 17-04-16 15:21
   
이 양반 글을 보면 참 웃기는 것이 자기가 엄청 똑똑한줄 안다는 겁니다.
제로니모 17-04-16 15:38
   
에효.

시대착오적 과거지향적 발상하네.

보수 적자라는 유승민 조차 좌우개념 접고 시대정신에 부합하자구 하는데. 참나.

아직두 이런 이분법적 사고로 사람들을 나누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나.

좋아 양보해서 큰 틀에서 빠른 혁파냐 아님 점진적 변화냐 정도로 진보보수 정도로 성향을 나눈 진영논리 까진 그렇다쳐두 두부 모자르듯 이건 좌, 저건 우 이런식의 틀에 가둬 스스로 자신을 판단하게는 해선 안된단다.

좌우 이분법적 편가르기는 그 용어 자체로도 위험하지만, 무엇보다 요즘 세상에 사람들을 어떤 틀에 가두어 획일화시켜 정의내리는 게 무슨 유의미함을 찾을지 모르겠네.

ABO식 혈액형으로 사람을 분석하는 건, 그래두 단순 좌우이념 대결로 나누는 거 보단 두배나 성격유형별 종류가 많아두 모든 사람이 A.B.AB.O 이 네가지에 포함안되는 사람도 많거니와 또 같은 혈액형이라두 다 다르지.

그러니 좌우이념으로 사람을 나눠버리는 것은 혈액형 보다 더 단순 무식한 성향 감별법이란다. ㅉㅉ

이건 뭐 색안경 끼구 좌우 색깔과 이념에만 함몰되어 벗어나질 못하니.  참으로 안타깝구 한심한... 에효.
따해 17-04-16 18:57
   
으... 왕벌레다. 
그러고보니 이사람 얼마전에 다중이짓 하다가 아이피 같은걸로 난리였지 않았나요?
그 닉네임이 뭐였지;;
레지 17-04-16 19:20
   
고양이 살랑 살랑하는 아뒤.. ㅎㅎㅎㅎ 다중이 인데 왜 안자르는지 궁금해요.. 운영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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