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9-09 23:28
민병주 "원세훈 지시로 사이버 외곽팀 운영·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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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어제(8일) 자정 무렵까지 이어진 조사에서 검찰은 민병주 전 국정원 심리전단장에게 민간인 댓글부대 운영 과정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민 전 단장은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면서도 상급자였던 원세훈 전 원장에게 책임을 돌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원 전 원장 지시에 따라 외곽팀을 운영했고 활동 상황도 원 전 원장에게 보고했다는 겁니다.민 전 단장은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으로 기소됐다가 원장 지시에 따랐다는 점이 참작돼 지난달 말 파기환송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이번에 외곽팀 지원에 의한 횡령 등의 혐의로 다시 피의자 신분이 되어서도 원 전 원장의 '업무상 지시'를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민 전 단장의 진술로 검찰은 원 전 원장이 민간인 댓글 부대 운영까지 깊숙이 개입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앞서 원 전 원장은 국정원 퇴직자 모임인 양지회의 회장을 직접 만나 이른바 '건전 세력' 육성을 논의했다는 의혹도 불거졌습니다.검찰은 민 전 단장에 대한 추가 소환조사를 준비하는 한편, 앞서 기각된 양지회 전·현직 관계자들의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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