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사회주의자라고 본인 스스로 말하고 다니는 버니 샌더슨이 미국 대통령이 되더라도,
국방에 대해서는 그 양반 역시 극우는 아닐지라도 우익임.
또한 현재 그가 주장하는 부의 재분배와 사회복지에는 금액적 차이가 많음..
그렇다면 부족한 세수를 뭘로 메꾸려고 할까?
해외파병 되어있는 미군 주둔비용을 줄이려고 할 것은 눈에 뻔히 보이는 사실...
그렇다면 가장 말 잘 듣는 일본과 한국에 미군 주둔비용을 더 내라고 압박할 것이 예상되며,
우리가 대선에서 야당이든 여당이든 어느 정부가 들어서도 이 문제는 직면해야 하는 문제..
그런데 지금 상황으로 여당이 계속 집권한다고 본다면,
입고 있던 팬티까지 벗어줄 모양새...
사드를 미국이 원한다면 배치를 할 수는 있으나, 거기에 대한 정보 공유와 운용에 대한 우리의 권리 등등은
한 마디도 없음....
가끔 병원 컨설팅을 하다 보면 What은 있는데 How는 없는 사업 계획서를 많이 봄.
제일 답답한 뜬구름식 사업 계획...
그런데 지금 사드가 딱 그 짝임..
이제껏 What을 이야기했다면...이젠 How도 이야기 해보도록 해야 할 텐데...
정부는 이 문제에 대해서 단 한마디도 없음...
정부의 주장을 듣자면...
"어..그러니까..사드가...잘...운용해서...우주의 기운으로...한반도 비핵화를...미군과...고고도 미사일방어를...북한에 압박을 줘서....그게...통일은 대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