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19-10-01 14:01
<김우석의 이인삼각> 문빠들 : 풍문조작단
 글쓴이 : 탈랄라
조회 : 599  

https://m.news.naver.com/read.nhn?oid=119&aid=0002355255&sid1=110&mode=LSD

지난 주말 저녁 메인뉴스는 3년 전 아픈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 수많은 사람이 촛불을 들고 나온 그림이었다. 화면을 꽉 채운 군중이 ‘조국수호’, ‘검찰개혁’을 주장했다. 검찰청 담벼락에 레이저쇼를 벌이기도 했다. 그런데 3년 전과 달리 화가 났다. ‘명분없는 투쟁’이기 때문이다. 중국의 문화혁명 홍위병이 떠올랐다. 모두 제정신이 아니지 싶었다. 주최 측은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군집해 흥분했다고 한다. 화면이 나간 후 처음엔 50만명이라고 했다. 반응이 나쁘지 않자 100만명이라고 수정했다. 그리고 다음날엔 150만명, 200만명으로 뛰어 올랐다. 심지어 250만명이란 보도도 있었다. 도대체 그 작은 공간에 어떻게 수백만명이 운집할 수 있는가 의심스러웠다.

집회 다름 날 서초구에 있는 장례식장에서 조문을 했다. 조문 온 한 지인이 분개하며 말했다. “죽 쒀서 개 준 격이야.” 그 분은 서초구 구민이고 ‘조국수호집회’와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 “서리풀 페스티발” 주최측의 일원이라 했다. 시위대가 자신들이 기획한 축제를 배경화면 삼아 교묘히 홍보했다고 했다. 당일 서리풀 축제 폐회 행사가 같은 시간 ‘예술의 전당’ 맞은편 도로에서 열렸다. 시위대 사진의 뒤편 서초역부터 예술의 전당까지다. 빅뱅 등 가수들이 나왔고 박명수의 EDM 공연도 있었다. 수많은 사람이 즐기고 열광했다. 일본에서 일부러 온 사람들도 있었다고 한다. 그 사람들이 엉뚱하게도 시위 군중이 되어 버린 것이다. 그 분은 말했다. “우리끼리 모이면 조국을 얼마나 비판하고, 현 정부를 얼마나 많이 성토했는데 졸지에 조국 지지자가 되어 버렸다.” 그분은 또 말했다. ‘서리풀 축제’ 공간에 비해 시위 현장은 반을 좀 넘는 규모라고 했다. (정확한 규모를 이야기 했는데 기억이 나지 않음) 자신들이 축제 참여자를 발표할 때 27만이라고 했는데, 사실 내부적으로는 7만 정도로 추산하고 있었다고 했다. 그런데 어떻게 훨씬 작은 공간에 200만명이 들어갈 수 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했다.

정치권에서는 역시 참가 규모 가지고 논란이 벌어졌다. 기자 출신 한 선배가 메시지를 보내왔다. 경찰 계산법에 따르면 1제곱미터당 최대 4.5명으로 산정한다고 했다. 서초역에서 검찰청사까지 800m고 8차선 도로폭이 40m이니 이를 곱하면 32000제곱미터란 값이 나온다. 따라서 “4.5 × 32000 = 144000”란 계산이다. 즉 140,000명이 최대 참가인원이란 것이다. 그런데, 필자 생각에는 과한 측면이 있었다. 1제곱미터당 4.5명이란 계산은 서로 끌어안고 있을 때 가능한 이야기다. 그야말로 최대 인원이다. 사람의 어깨가 평균 70정도라 생각하면 상상이 갈 것이다.

그래서 기사를 찾아봤다. 마침 서초구청장을 지냈고, 서초구 현역 국회의원인 박성중 의원의 기자회견 자료가 있었다. 박 의원은 ‘누에다리~서초역’까지 과거 경찰이 시위대 인원 추산 방법으로 사용한 ‘페르미 기법’을 적용해 실제 시위 참가 인원은 “3만3000명~5만명”이라고 했다. 구체적 산정 방법도 공개했다. 페르미 기법은 3.3㎡ 당 성인을 기준으로 앉으면 5~6명, 서 있으면 9∼10명 가량이 운집할 수 있다고 본 단다. “누에다리~서초역”까지의 면적은 도로길이 560m × 도로폭 40m를 적용해 2만2400㎡다. 따라서 녹지대나 가로수를 모두 포함해도 5만명 이상은 들어찰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박 의원은 같은 방식을 적용해 “서리풀 페스티벌(서초역~예술의 전당 : 1200m × 도로폭 40m = 4만8000㎡)에는 7만명이 참석했다”고 덧붙였다. 서리풀 페스티벌 주최 측의 추산과 동일한 수치다. 이런 설명을 보고 여론조작이 어떻게 벌어지는지, 얼마나 과감하게 추진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광대들 : 풍문조작단”이란 영화가 얼마 전 개봉됐다. 우리 현실에서 횡횡하는 여론 조작과 사기에 비하면 영화속 내용은 ‘새 발의 피’이기 때문인지, 별다른 흥행 성적은 내지 못한 것 같다. 영화는 조선 세조 때 재상 한명회가 실추된 왕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광대들을 동원해 쇼와 사기로 여론을 왜곡하는 내용이다. 지금 친문진영 여론조작의 조상 쯤 되는 것 같다. 하긴 영화는 그 시대 현실을 반영하니, ‘상상 속 사기’는 현실의 사기 자체인지도 모르겠다.

현실의 사기를 파악하기 위해 잠시 거슬러 올라가 보자. 지난 주 초 문 대통령이 방미를 한 시점에 검찰이 조국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일 때만 해도, 많은 사람은 ‘조국 꼬리자르기’에 들어갔다고 생각했다. 보수진영에서는 ‘조국사퇴 저지조’라도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소리까지 나왔다. 그러나 역시 보수진영은 순진했고, 현 좌파진영은 예상을 뛰어 넘는 강고함을 보여 줬다. 대통령 지지도가 떨어지면 여권이 부담을 느낄 것이라고 생각하는 ‘보통의 상식’은 현 정권에 통하지 않았다.

문 대통령 귀국길에 올린 SNS 메시지는 “우리는 아직 나라다운 나라에 도달 못했다”였다. 사람들은 예상치 못한 말에 어리둥절했다. 지금까지의 국정기조를 계속 밀고 나가겠다는 아집과 오만이 베어나는 메시지였다. 이어 불안감은 현실이 되었다. 문 대통령은 27일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대독한 메시지를 통해 본인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조국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검찰개혁 목소리가 높아지는 것을 성찰해 달라"며 ‘절제된 검찰권 행사’를 주문했다. 검찰의 수사방식을 정면 비판하고, 향후 수사에 압력을 가한 것이다. 야당은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 비판했지만 여권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대통령의 메시지가 나오자마자, 전날까지만 해도 조국 장관에게 비판적이었던 이낙연 국무총리도 검찰의 수사방식을 비판하기 시작했다. 그 다음부터는 일사천리였다. 여당은 일제히 검찰 공격에 나섰다. 여당 원내대표가 직접 나서 주말 검찰청 앞 대규모 집회를 독려했다. 여권 인사는 검찰수사를 ‘총과 칼이 없었도 구테타’라 규정하기도 했다. ‘민란’을 운운하며 결사항전을 요구한 인사도 있었다. 친위구테타를 요구한 것이다. 여당과 그 지지자들이 야당의 반대를 무릅쓰고 자신들이 세운 검찰총장을 규탄하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집회는 여당 홈페이지에 중계됐고, 당 대변인은 ‘200만 촛불민심의 뜻을 따라 검찰개혁에 나서겠다’는 논평을 내기도 했다. 나아가 ‘검찰개혁 특위’까지 만들겠다고 했다. 그 전에 조 장관을 옹호하는 이해할 수 없는 여론조사가 친여매체인 오마이뉴스를 통해 발표된 것도 이런 분위기와 무관치 않을 것이다. 다시 보면 매우 치밀한 시나리오에 입각한 퍼포먼스의 연속이었다.

이에 대해 보수진영은 10월 3일 최대 규모의 맞불 집회를 예고했다. 본격적으로 세대결에 들어간 샘이다. 마주 보고 달리는 열차가 떠오른다. 문재인 대통령이 촉발시킨 ‘무법천지’가 확인된 것이다. 중국 문화대혁명은 공산당 친위구테타 성격이 강했다. 그래서 일방적이었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시위대결은 우리나라 해방정국을 떠올리게 한다. 공권력은 힘을 잃고, 각 진영의 물리력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상황이다. 해방이전 무정부 상태로 대한민국을 돌려놓았다. 그 결과는 쉽게 예상할 수 있다. 당시 혼란의 결과는 ‘독재’였고, 무정부주의의 결과는 ‘공산주의’였다. 이를 볼 때, 문재인 대통령이 그리는 ‘나라다운 나라’를 추론해 볼 수 있다. 국민이 바라는 나라는 아닐 것이다. 지난 70여년 가꾸어 온 성공적인 대한민국은 더더욱 아닐 것이다.

이제 멈춰야 한다. 어차피 피할 수 없는 싸움이라면 이겨야 한다. 대한민국의 찬란한 성취를 보존하기 위해서... 내일의 주역인 후손에게 희망 있는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서... 저들의 공갈과 사기를 만천하에 알리고, 국민의 힘으로 저지해야 한다. 그것이 이전 세대에 혜택을 보아 온 기성세대가 그나마 보답하고 기여하는 길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슬램덩크 19-10-01 14:07
   
개같은 인간이 개소리 길게도 했네~  탈랄라야 개소리내봐~ 사람소리내지말고~
유이바람 19-10-01 14:07
   
길어서 패쓰!!
qufaud 19-10-01 14:09
   
어디서 또 복사질 해왔네 알밥질 성의없게 하네
구급센타 19-10-01 14:12
   
지도 안읽고 퍼오나보네
이런걸 누가 읽어 미친거아냐
강운 19-10-01 14:12
   
덕분에 서리풀 축제 광고도 되고 좋았겠네요
보혜 19-10-01 14:15
   
졌다는 걸 인정하는게 이렇게 어려운겁니다.
황악사 19-10-01 14:24
   
아주 소설을 쓰는구만....
그래 그리 생각해라 ~~
클레임즈 19-10-01 14:26
   
그런 조작은 조선일보를 보유하고 있는 애국보수 쪽이 한수 위일 것이 분명한데... ㅋㅋㅋ
행복찾기 19-10-01 14:28
   
하는 짓이 왜구와 똑같네요..

자기네들이 그런 짓을 하는 것을 상대에게 덤테기씌우기.
libero 19-10-01 14:54
   
지롤도 참 지롤맞게 지롤하네.
리루 19-10-01 15:20
   
제목과 행동이 아주 일치하는 놈일세
지 얘긴 줄 알고 끄덕거려져서 퍼오는 겨? ㅋㅋ
냉혹한현실 19-10-01 15:41
   
글쓴이가 버러지,  장문의 깨알 같은 글씨. 너같으면 읽겠냐?
 
 
Total 218,6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3) 가생이 08-20 260208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18.03.27 (1) 객님 12-03 836515
112277 3초만에 욕나오게 해드림 (13) LikeThis 12-22 599
112276 나경원이 아들 유학 문제는 이미 잘못을 인정 했다...... (9) 강탱구리 12-23 599
112275 집행정지에서 진 이유 (11) 주식의신 12-25 599
112274 최성해 위증 요구한 김두관·유시민…“강요미수 수사대… (16) 주식의신 12-27 599
112273 이낙연이 뭔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16) 턀챔피언 01-01 599
112272 독일 코로나 사망자 4만명 넘어..오늘부터 가구외 1명만 … (9) 강탱구리 01-10 599
112271 항체 치료제 나오자 언론의 제목........ (9) 강탱구리 01-14 599
112270 사과가 아니라 (8) Bryanfury 01-26 599
112269 김학의건을 다시 소환하다니 짜왕이 급하기 급했음~ㅋㅋ… (5) 스핏파이어 01-27 599
112268 터널을 우리마음대로 막아????? (13) 호태천황 02-02 599
112267 동지를 위하여 (3) 연산한주먹 02-02 599
112266 정게 어르신들 참 좋은 분들임.. 일뽕 중뽕만 들어오세… (9) 연산한주먹 02-06 599
112265 밑에 글 조지**글 클릭하지 마시세. (10) 도다리 02-08 599
112264 세월호 7주기, 서서히 드러나는 음모론의 실체 (2) ssak 02-13 599
112263 문재인 ㅋ- 빙신같아 ㅋㅋ - 지애비 정체를 숨기다가 (13) 회개하여라 02-17 599
112262 죽어도 안하네.. (13) 가생퍽 02-23 599
112261 치매끼 있는 안찰스 (4) llllllllll 02-28 599
112260 기레기를 향한 최우수 댓글.... (1) 강탱구리 02-28 599
112259 文 정부 들어 82% 뛴 집값 (20) 자유와번영 03-05 599
112258 윤석열 지지율 50% 넘을듯 ㅋㅋ (13) 자유와번영 03-08 599
112257 가생퍽님 신고합니다 (17) 훅간다 03-09 599
112256 국짐당 또 터졌다..강기윤 조폭과 동업 . 부당이득 (1) 강탱구리 03-16 599
112255 오늘 저녁 회동 취소 ㅊㅋㅊㅋ (4) 느끼는대로 03-22 599
112254 김어준 구속 / 카라반 (10) 강탱구리 04-04 599
112253 문재인의 고향은 어디인가? (24) 카라반 04-22 599
 <  4251  4252  4253  4254  4255  4256  4257  4258  4259  42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