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v.media.daum.net/v/20180704033612564
"新베를린 선언 1년.. 비현실적 평가 딛고 4대 조치 다 이뤘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7월 6일 독일 베를린의 쾨르버 재단에서 남북 화해·평화 구상을 담은 ‘신(新)베를린 선언’을 발표한 지 벌써 1년이 지났다.
문 대통령은 선언에서 남북대화 재개 등 ‘4대 초기 조치’를 제안했는데,
북한이 핵·미사일 실험을 거듭해 전쟁 위기까지 치달았던 당시에는 비현실적 제안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지금 보면 ‘4대 초기 조치’가 전부 실현됐음을 알 수 있다.
문 대통령은 신베를린 선언에서 5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6·15 공동선언 및 10·4 정상선언 체제 복귀,
북 체제의 안전 보장과 한반도 비핵화, 남북평화협정 체결, 남북경제협력 확대, 정치와 비정치적 교류 분리 등이다.
그리고 이를 위한 초기 조치로 남북대화 재개,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참가, 군사적 적대행위 중단,
이산가족 상봉재개 등 4대 제안을 했는데 놀랍게도 올해 들어 모두 현실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