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 보면 답이 나옴.
같은 계급의 사람들이 경쟁하고 시기 질투하지만 자기 보다 잘났다고 생각하는 상류층에게는 고분고분한 경우가 많음.
흔히들 노예근성이라고도 하고 학습된 무기력증이라고 볼 수도 있고.
조국에게 실망했다고 하고 위선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심리가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음.
설마 자한당이 조국보다 훨씬 심각한 갑질과 특권을 누리고 있다는 것을 모르겠음?
그냥 자신들과 같은 선상에 있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그저 나보다 훨씬 공부 많이하고 똑똑할 뿐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사실은 아니라는 것을 알았을 때의 자격지심과 열등감의 표현이지 싶음.
원래 잘살고 잘났던 사람까지는 참지만 자기보다 못했거나 같은 부류였던 사람의 신분상승은 견디기 힘든 스트레스 같음.
지금 일본이 염병하는 것도 같은 이유로 볼 수가 있을 것 같음.
미국에게는 감히 덤비지 못하고 복종하지만 한국에게 유독 ㅈㄹ하는 이유겠지.
한국사람들이 자한당 부류같은 보수에게는 도덕적 허들이 지나치게 낮고 진보개혁 세력에게만 성인급 도덕적 기준을 요구함.
심지어 진보층 사람들까지 이걸 당연시함.
이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됨.
보수의 도덕적 기준을 높이고, 진보의 도덕적 기준도 인간이 감당할수 있는 수준은 되야지.
지금과 같은 지난친 도덕적 기준이라면 부처는 처자식 버리고 가출했다고 낙마했을 것이고 예수는 유언비어 유포에 사람들 선동하고 다녔다고 낙마했을 것임.
지나쳐도 너무 지나침.
조국에게 들이댄 도덕적 기준을 황교안과 나경원에게 적용했으면 이미 생매장 당했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