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피소' 유출 김영순 직무배제…정부 위촉직 줄사표
김영순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소 사실을 유출한 장본인으로 알려진
김영순 한국여성단체연합(여성연합) 상임대표가
정부 주요 위원회와 공공기관 위촉직에서 줄줄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무총리 소속 양성평등위원회 위원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여가부의 추천을 받아 민간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해 왔다.
여가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비상임 이사에서도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서울시 성평등위원회 위원직도 '일신상의 이유'를 들어 사의를 표명했다.
대법원 양형위원회 자문위원직도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직도 물러나기로 했다.
정의기억연대 이사직에서도 물러난 것으로 확인됐다.
각종 직으로 활동비/월급/식비....이런거 다 국가와 지방에서 세금으로 나가고.
이런 개인과 세력, 단체, 관련 출신 정치인들은 다 엮여 있고.
자리를 만들고 차지하고 나눠먹고.
정보 수집하며 비공식적으로 빼내서 권력기관이 공작하듯 개짓거리 하고.
언플하고 단체행동하면서 여론몰이 하고.
커뮤니티와 포털에서 글과 댓글 써대고. 선거전 하고.
옛날 국정원 같은 공식적으로 권력기관으로 있지 않지만
각종 이사와 직, 정치인, 페미교육강사 자리 등을 만들고 해먹으며
비공식적으로 하나의 세력으로 개수작.
박원순에게 전달한 서울시 젠더특보는 남인순 의원 보좌관 출신.
임 특보는 당시 서울시장 특보였지만,
그에 앞서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성폭력문제연구소 등 여성단체에서 활동했었고
남인순 의원 보좌관도 지냈다.
여성단체→남인순→젠더특보 거쳐 박원순에게 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