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론 아쉽네요.. 극복해내길 바랐는데.. 자신의 약점에 관해 대응하는게 넘 별로네요..

이재명 경기도지사님하고 집접 대회 해보셨어요?..무슨 근거도 없는 그런 이상한말 하지마세요..이런말 하는 당신보다 훨씬 똑똑하고 말잘하고 안위험한 사람입니다...밑도 끝도 없이 경기도지사님 까지 마세요.

대통이 될 사람으로서 보는 거죠. 대통이 되면 더 심할텐데요.. 힘들어 보임..

지난글보기^^

그래요 그동안 말 안하고 있었지만...

저도 헛발질한게 미안해서 입 다물고는 있었지만..

상당히 경솔한 태도로 보입니다...

전 좀 충격받았네요.

본인에게도 좋은 날에 그런 대응이라니

제 살 깎아먹는다는 걸 모르는 거 같아요.
솔직히 가난해서 치열하게 사느라 그렇다는데...그건 아닌거 같아요.

문통은 피난민 자제로 아무것도 없이 자랐는데도 너무 젠틀하잖아요.

그냥 그게 본인 성정인듯...

사견으로는 이제와 드는 생각이지만
이씨는 대선을 원한 건 아니었는지도 모른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당시엔 등 떠미는 부류도 있었고 스스로 도취한 면도 있었겠지만 주변의 호응에 이름값 띄우기가 목적이었을 수도, 그 결과가 도지사였을 수도 있지 않은가 싶네요. 물론 더 위로 가기 싫어하진 않겠지만...

의혹들 중, sns건이 자신 혹은 인척이거나 김씨 건에 실제 비인간적인 협박 등이 있었다면 문제겠지만 아니라면 그 보다는 일부 제기되는 지난 시정에 대한 의혹 제기가 덜 중요하다 볼 수 없을테고, 지자체 역시 매년 감사를 하는 것으로 알고 감사원의 지자체 감사 수위가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모르나, 별도 감사에 대한 청원도 있는 거 같던데 진정 까봐야할 의혹이라면 하고 넘어가야 뒷말이 없겠죠.

이 많은 것들 중 걸리는 게 있다면 언제든 끝일테지만
만약 전혀 문제가 없다면 성향이나 기질의 문제는, 더 높은 곳으로의 비상은 어차피 유권자의 선택이 알아서 할 일이고 내가 일 잘하면 그뿐이지 LCD(브라운관, 시대가 변했으니 ㅎ) 속에서 어찌 비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라는 나름의 깡다구 있는 못보던 스타일의 행정가나 정치인 하나쯤 있는 것도 뭐 그리 나쁘진 않지 않은지...
(모든 걸 일소할 수 있다면 그렇다는 얘기죠. 아까의 방송 느낌이 어쩌면 이룰 거 다 이뤘으니 나머지 필요없다는 자세 같기도 해서 ㅋ)

저는 정말 이재명이 대권을 노렸다고 봅니다. 물론 말씀과 같이 뭐 안돼도 유력 대권 후보라는 타이틀을 획득하는 것이니 되든 안되든 시장급 주자로선 손해볼게 없는 장사라는 계산이 깔려있었겠지만 민주당 대표=대통령인 상황에서 대선 당시 이재명은 정말로 사활을 걸었었다.. 지금와서 생각해도 그렇습니다.

말씀대로라면 저도 그런 행정가도 보유하는 것 좋다 생각합니다만...

스스로 털어놨 듯 중간에 그런 마음 있었다는 건 사실이고 그걸 없었다고 하는 얘긴 아닙니다.
사견이라고 적은 것 처럼 그냥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짐작이고, 다르게 여기까지 오는 동안 스스로 더 나아가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을 수도 있겠죠.
둘 다 추측일 뿐이니...
현시점 중요한 건 이제 선거는 끝났고, 무얼 얼마나 밝히고 털 수 있느냐겠죠.

일전에 가장 안좋은 케이스가 두리뭉실 하게 끝나버리는 거라는 얘기도 했었는데, 다수 시민들 입장에선 가장 좋잖은 행태라고.

저는 의혹들에는 이제와선 그렇게 관심이 가지 않아요.

대선 때 보였던, 그리고 오늘 보인 그 얄팍함.

친문반문을 떠나서 이재명이 당내기반을 가졌을때 매우 심각한 불안요소로 보여서요.

말씀대로 지사급 정도 생각하고 만족한다..면 이야기는 다르겠습니다만:)

만족 안하면 어쩌겠습니까.
말씀하신 그런 생각들도 많은데 이대로는 그걸 쇄신하긴 힘들거고 위에도 적었지만 그 상태로는 더 올라가고 말고를 걱정할 일이 뭐가 있는지...

의혹은 중요하다 봅니다. 그 표출 방법이 아쉽긴 하지만 만약 의혹들이 정말 명명백백하게 떳떳하다면 이때까지의 인내와 격정이 그 정도로 나타날 수야 있겠죠. 정치인도 사람이긴하니. 아니라면 하나를 더 쌓은 거고...

일단 그러거나 말거나 제 눈은 언제나 새인물에 먼저 가 꽂혀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