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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30 21:32
이 모든 정국을 한방에 뒤엎어버릴수 있는 건..
 글쓴이 : 모닥불
조회 : 630  

역시 주말 촛불집회때 서울 광화문에 500만 이상 모이는것밖에 없을듯 보이네요.
 
서울인구의 반이 모인다면.. 국민의당이니 새누리당이고간에 다 박살날듯.ㅎ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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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도아닌 16-11-30 21:34
   
천만이 모인들????  세계가 경이롭게 보는 평화집회의 프레임에 갖혀서 이지경까지 끌려온겁니다
총명탕 16-11-30 21:37
   
현실적으로 닭대가리 녹음파일이 나오면 한방이죠.
모닥불 16-11-30 21:40
   
100만이 모여서 박근혜 퇴진분위기가 만들어진겁니다.

500만이면 아무리 평화집회라도 분위기 자체가 바뀔겁니다.

(그리도 당연 평화집회로 가야합니다. 여기서 폭력나오면 박근혜에게 명분이 주어집니다. 절대 피해야되는..)

탄핵 간보던 인사들 대부분 돌아설테고 검찰(특검)에도 엄청난 압박이 되겠죠.

언론등 사회단체들에게도 마찬가지고요..

요는 얼마나 더 크게 압박을 할수 있는가가 요점입니다.
     
어디도아닌 16-11-30 21:46
   
419를 누구도 폭력집회라고 하지 않습니다

국민이 준 권력을 사유화하고 불법을 저지르고 이제 사과해야 할 시점에서도

국민을 속이고 있는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 어떻게 폭력이 된다는 건가요?

지금 대통령이 믿고 있는건 친박도 헌재도 아닙니다 폭력 프레임에 스스로 갇힌

국민들이지.......
모닥불 16-11-30 21:54
   
4.19는 혁명입니다. 혁명은 그 본질이 폭력이죠.

지금 상황은 반드시 혁명만이 방법이었던 그때와는 전혀 다릅니다.

박그네가 안내려고고 버틴다고 폭력 쓰기 시작하면 더 이상 압박할수 있는 명분이 없어집니다. 그쪽에도 폭력에 대항한다는 명분을 주는건 덤이고요.
     
어디도아닌 16-11-30 22:04
   
누구도 희생자가 생기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폭력이 행해지는 것도 마찬가지죠  하나 누구도 그것이 왜 시작됐는지 설명할수 없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국민이 물리력을 행사하는건 님 말씀처럼 혁명이 되는것이지

폭력이라고 하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명분이라는 말을 쓰셔서 한마디 하죠

명분은 벌써 서 있고도 남았습니다  도대체 어디서 무슨 명분을 더 세우나요?
          
모닥불 16-11-30 22:16
   
헌법적 절차에 이미 탄핵이라는 길이 있는데도 그것을 무시하고 물리력으로 강제로 끌어내리면 후에 비판이 나오지 않을수 있을까요
더군다나 앞으로도 이런 경우가 발생한다면, 이것이 하나의 선례가 되어서 그때도 물리력을 쓰는것이 정당화될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겁니다.
그럼 그때마다 혁명할 생각인가요. 혁명은 최후의 보루같은 겁니다. 함부로 쓸수가 없는,..
일단 헌법질서내에서 정권교체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길이 있고, 그것이 가능성이 높은 지금이라면 그것을 따르는게 순리입니다.
               
어디도아닌 16-11-30 22:31
   
뭔가 오해를 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혁명을 하자는 얘기가 아닙니다

오십년전에 일어난 419는 님이 말한 선례가 된게 아니고 우리의 자랑스런 역사가

되어 있음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또 누구도 50년전의 선례로 그것을 반복하자고

말하지도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후대의 사람들도 현재 그런일이 일어난다고

선례로 생각하고 습관처럼 반복하지 않을거구요  함부로라고 말씀하셨는데

현재 상황에서 그런일이 벌어지면 함부로 일어나는 사건이 되는건가요?

헌법질서내에서 해결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다만 님이 우려하는 일이 벌어진다고 해도 그것은 폭력이 아니며

후대에 나쁜 선례는 더더욱 아니며 정당하지 못한일도 아니라는 겁니다
                    
모닥불 16-11-30 22:42
   
어디도 아닌님의 의견 충분히 알겠습니다
대충 큰 줄기는 차이가 없는걸로 보이는군요.

다만 집회시 일어날수있는 물리적충돌에 대해선 견해가 다르다는것으로 이해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어디도아닌 16-11-30 22:49
   
여론조사에서 확인되는 국민여론과 시위현장의 목소리

그리고 태블릿 보도 이후에 이제까지 진행된 과정에서 보여준 우리 국민의

성숙함....................  이렇게까지 하는 국민을 기만하는 대통령

도대체 국민이 이렇게까지 해 왔는데 이제와서 폭발한다고 폭력이라구요?

그것도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그렇게 말하다니요?  도대체 얼마를 어떤식으로

더 참아야 된다는 겁니까?
                         
모닥불 16-11-30 22:59
   
어디도아닌님의 말씀은 정확히 뭔가요?
집회에서 물리력으로 청와대 쳐들어가서 박근혜 끌어내리자는 말씀인가요? 도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집회를 계속이어나가고 있는 이 상황이 참는걸로 보이십니까?
분노표출방법이 충돌에만 있는게 아니에요.

그리고 계속 말 이어봐야 견해는 좁혀지지 않습니다. 그만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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