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정리하면 그 90%라는 효과가 나온 과정이나 내용이 원래 계획한대로의 실험결과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원래 아스트라제네카의 3상 임상시험 초기 데이터 분석 결과, 해당 백신의 면역효과는 70%입니다. 그런데 원래 맞아야 하는 양의 절반을 맞은 실험군은 예방효과가 90%였고, 실수로 우연히 알게 됐다고 회사 측이 발표하면서 여기저기 90% 효능이라는 말이 돌고 있습니다.하지만 공식적으로 ‘효과가 90%다’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설계단계에서부터 절반 투약을 기준으로 고안된 시험도 아니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그래서 정 90%라는 점을 입증하려면 ‘실수’가 아니라 다시 제대로 임상을 해서 입증해야 합니다.이 뿐이 아닙니다. 뉴욕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그 원래 맞아야 하는 양의 절반을 맞은 시험참가자들은 55세 이하였습니다. 고령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건강한 사람들만 대상이 됐다는 것이죠. 병리학자에 따르면 실험군으로 어느 모집단을 썼는지 여부는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라고 합니다. 그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이 밖에 실험과 관련한 중요한 정보가 공개가 안됐고, 실험이 한 곳이 아닌 브라질과 영국에서 했던 실험결과를 종합한 것이란 점에 대해서도 지적이 나왔죠. 이처럼 문제점이 지적되자 결국 아스트라제네카는 추가연구, 즉 글로벌 임상시험을 진행키로 했다고 합니다.http://www.sisajournal-e.com/news/articleView.html?idxno=226347
결론요약
원래는 3상 임상결과 예방률 62.1% 나왔는데,
지들끼리 실수해서 1차접종에 투여량의 반만 투여한 실험군에서 90%가 나옴
그래서 평균적으로 70%라고 우기는건데
90% 나온 실험군은 위 기사와 같은 문제가 있어서
다시 임상시험 해야 한다고 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