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imf이후 우리나라를 실질적으로 견인한 대중국 수출은 이미 2010년경에 변곡점을 지났습니다
사드가 있던 없던 중국에 중간부품 팔아 흑자보는 구조는 사실상 이제 끝났습니다.
중국에서도 내수로 산업구조조정이 들어가고 있고 더이상 그전의 대중국 수출량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일본처럼 넘사벽 핵심부품을 만들어 파는것도 아니고
사드로 그 시기가 조금 앞당겨질뿐인거죠
우리가 걱정하는건 앞으로 얼마나 커질지 모를 중국 내수시장을 잃는데 있습니다.
우려되는 중국의 경제보복도 예전 마늘파동에서처럼 내수 소비재쪽에서의 보복이고
중간물품은 인건비등 절감을 통해 얼마든지 따라붙고 대체가 가능하지만
브랜드, 문화, 한류등 그런것을 바탕으로 하는 소비재는 또다른 차원의 문제죠
일례로 먹거리나 화장품, 중국도 다 만듭니다. 하지만 자국산에 신뢰가 없죠
그런 신뢰와 브랜드가 하루아침에 만들어 지는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