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왼쪽) 전 민주당 의원과 홍준표(오른쪽) 자유한국당 대표. [중앙포토]
5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가. 국회 출입기자들과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얼굴빛이 바뀌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정봉주 전 의원을 만났기 때문이다. 정 전 의원은 이날 같은 당의 한 당직자와 함께 근처 카페로 향하는
길이었다. 평소 친분이 있는 둘은 악수부터 나눴다.
▶정봉주=형님, 오랜만이에요.
▷홍준표=야 너, 정말 서울시장 나가냐?
▶정봉주=캠프 차렸어요.
▷홍준표=너, 될 거 같냐?
▶정봉주=아 당연히 되죠. 준비 많이 했어요.
▷홍준표=너 되면 큰일나 우리…
[출처: 중앙일보] 정봉주 만난 홍준표가 정색하고 한 말은…"진짜 큰일나"
http://news.joins.com/article/22415833
노무현 급 안목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