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비자금 세탁소’?수사 사각지대 한국교회 세속화의 민낯관련기사 : http://www.ilyoseoul.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3389
찰이 기업비리 수사를 할 때마다 놀라게 되는 대목은 비자금을 조성하는 방법이 그야말로 기발하다는 것이다. 최근 등장한 종교기관을 이용한 돈세탁부터 전통적인 수법인 미술품 거래까지 실로 다양하다. 올해 3월 구속된 무기중개업체 일광공영 이규태(66) 회장이 교회를 자금세탁 창구로 이용했던 것처럼 종교기관을 이용한 세금(稅金) 탈루나 비자금 조성 사례는 과거부터 심심찮게 논란이 돼 왔다. 사정당국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수사 사각지대에 놓인 데다 비과세(非課稅) 대상인 만큼 자금 흐름 추적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기부금 등으로 회계처리…비과세 대상이라 추적 어려워
한국교회 신뢰 추락의 원인은 ‘돈’과 ‘권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