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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08 14:49
강상중 교수, ‘유훈 정치’를 마친 김정은 ‘뉴에이지’ 시작된다
 글쓴이 : monday
조회 : 390  

잘됐네요.  이걸로 확실히 북한을 낚아야죠. 문재인이고 김정은이고 결국 경제에서 실패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북한은 이미 우리 패싱하고 일본과 미국으로 경제 부흥하려다 차례대로 보기좋게 뻰찌먹었고


덕분에 중국에 코가 꿰어 헐값에 휘둘리고 있죠.

김정남을 예뻐라하고 자신을 냉대했던 중국 수뇌부에도 한국 카드가 있으면 배짱도 튕길 수 있겠네요


문재인 정부는 원칙을 세우고 그걸 지킬거라는 인상을 북에 주는 게 중요할 듯요.

미친 언론에, 허접 야당...심지어 자.칭.비판적 지지자들까지 뭐라하건 

photo_2018-01-23_17-04-29.jpg


-평창 올림픽을 목표로 핵 개발 진행했을 것

-핵 개발을 마친 북한, 경제라는 새 국가목표

-대북 외교 실패 안 하려면, 일본은 한일 관계를 개선해야


강상중 전 동경대 명예 교수가 아사히 신문이 발간하는 시사 주간지 ‘AERA’에 연재하는 칼럼에서 최근의 북한 변화를 어떻게 보면 되는지 얘기했다.

‘유훈 정치를 끝내고 뉴에이지가 시작된다’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강 교수는, 북한의 건국 이래의 국가 목표인 핵 억제력 개발이 어느 정도 완수된 지금, 김정은 위원장은 독자적인 새로운 시대를 열려고 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평창 올림픽 개최가 결정된 것은 2011년, 김정일이 사망한 해이며, 김정은은 평창 올림픽을 염두에 두고, 권력 장악과, 물려받은 과제인 핵 개발의 완수를 계획했을 것이라고 강 교수는 말한다.

또한, 강 교수는 김정은이 신년사 때, 인민복을 안 입고 세련된 슈트를 입고, 특히, 김일성과 김정일의 배지를 달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물려받은 유훈 정치를 끝내고, 독자적인 새로운 시대를 열어간다는 의지를 상징화해서 보여준 것이라 하면서, 새로운 시대의 중요 과제는 경제라고 말한다.


지금 아베 정권이 가장 우려하고 있는 것은, 평창 올림픽을 개기로, 미국이 한국을 통해서 북한과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고, 그렇게 될 경우, 아베 외교의 실패가 된다고 강 교수는 지적한다.

또한, 그렇게 안 되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한국과 관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1월29일 호 아사히 신문사 AERA에 기제된 강상중 교수의 글 전문이다.


北朝鮮側の平昌オリンピック参加が大きくクローズアップされています。一見、北朝鮮の平和的攻勢のような対応は大きな変化を起こしたように見えますが、今回の参加表明は予定通りの決定だったと思っています。


북한 측의 평창 올림픽 참가가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언뜻 보기에, 북한의 평화 공세와도 같은 대응은 큰 변화를 가져온 것처럼 보이지만, 이번 참가 표명은 예정돼 있었던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平昌オリンピックの開催が決まったのは2011年でした。その年に金正日氏が亡くなっています。金正恩氏は同然、後継者になるわけですから、この平昌オリンピックが決まった時点でどうやって権力を握っていくのか、北朝鮮建国以来の大きな国家目的である核抑止力をどのように完成させるかというシナリオを描いたはずです。去年の一瀉千里で進んだ核開発は目的であった平昌オリンピックを見据えてのことでしょう。


 평창 올림픽 개최가 결정된 것은 2011년이었습니다. 같은 해에 김정일 씨가 사망했습니다. 김정은 씨는 후계자였기 때문에, 당연히, 평창 올림픽이 결정됐을 때, 어떻게 권력을 잡을 것인가, 북한 건국 이래의 가장 큰 국가 목적인 핵 억제력을 어떻게 완성할 것인가 하는 시나리오를 그려봤을 것입니다. 작년에 일사천리로 진행된 핵 개발도 목적으로 했었던 평창 올림픽을 염두에 둔 것이었을 것입니다.



金正恩氏の1月冒頭の「新年の辞」では人民服を着用しませんでした。あるジャーナリズムの言葉を借りれば、「アルマーニのスーツを着た銀行員風でメガネのフレームはべっこう」。つまり、これまでとは考えられないほど今風ないでたちなのです。この3代目の政権はどういう意味があるのかということを、外見的なスタイルでシンボライズしていたといえます。


김정은 씨는 1월 초 ‘신년사’ 때, 인민복을 입지 않았습니다. 어느 매체의 표현을 빌자면, ‘아르마니 슈트를 입은 은행원 스타일, 안경은 대모태’. 즉, 지금까지 상상도 못 한 세련된 스타일이었습니다. 자신의 3대째 정권이 어떤 의미를 가졌는 지 외면적 스타일로 상징화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着目したのは、左胸に金日成氏と金正日氏のバッジがなかったことです。これは何を示唆するのか。自分に課された核の抑止という遺訓政治をやり遂げた、次はニューエイジが始まるよ、というメッセージです。そのニューエイジとは経済でしょう。


주목할 점은, 왼쪽 가슴에 김일성과 김정일의 배지가 없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무엇을 뜻하는가. 자신이 물려받은 과제인 핵 억제력이라는 유훈 정치를 완수했다, 다음은 뉴에이지가 시작된다는 메시지입니다. 그리고, 그 뉴에이지는 경제입니다.



小泉純一郎元首相とブッシュ元大統領が蜜月のころは、北朝鮮の米国の窓口への期待度は日本に向かっていました。今、北朝鮮は国際的な制裁を与えられている中で、平昌オリンピックを突破口に韓国を一つの通路にして米国に働きかけることになるかもしれません。北朝鮮の平昌オリンピック参加は政治の舞台でもあるのです。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와 부시 전 대통령이 친밀했을 때, 일본은 북한의 미국 대화 통로로써 기대를 받았습니다. 지금, 북한은 국제 사회의 제재를 받는 상황에, 평창 올림픽을 돌파구로 한국을 하나의 통로로 해서 미국과 교섭을 하려 할 지도 모릅니다.



今、安倍政権が恐れているのは、米国が韓国を窓口にして北朝鮮との対話と交渉に入るのではないかということでしょう。もしそうなった場合、安倍外交の失敗です。そうならないためにも、早急な日韓関係の改善は必要です。そのうえで二枚腰、三枚腰のしたたかな外交が求められます。


지금, 아베 정권이 우려하는 것은, 미국이 한국을 통로로 북한과 대화나 교섭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됐을 경우, 아베 외교의 실패가 됩니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한일 관계를 개선해야 합니다. 그리고, 투 트랙, 쓰리 트랙의 현명한 외교가 요구됩니다. AERA 2018.1.29号



 [저작권자: 뉴스프로, 기사 전문 혹은 부분을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십시오.] https://thenewspro.org/2018/01/23/the-north-korea-leader-starts-his-own-new-age/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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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연 18-02-08 14:54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의 정상회담 과정을 보면, 김정일은 통일이나 민족에 대한 향수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개성공단에서의 파격적인 협조나, 서로 나누던 대화들을 보면 약간의 통일 로맨티스트 정도로 분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김정은은 우리의 젊은 세대들과 마찬가지로, 그런 민족적 향수나 동질감 같은 것에 구애받지는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일보다도 더 현실적으로, 그러면서도 더 서툰 모습을 보이겠지요.

이것이 남북관계에 있어서 긍정적일지 부정적일지는.. 제 깜냥으로는 가늠이 안되네요.
아발란세 18-02-08 16:03
   
저런 시각으로도 볼 수 있군요. 위에 호연님 말씀도 공감이 갑니다.
신비루 18-02-08 16:56
   
몇년전에 어디서 본것 같은데 김정일이 김정은에게 죽기전에 한 얘기가 '아무도 믿지마라' 그리고 '남한과 함께하라'였습니다. 민족적인 감성은 접어두고라도 정치,경제적으로 앞으로 우리와 더욱더 공조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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