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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40% 초반…중도층 이탈에 민주당도 '흔들'
중도층 이탈 가속화엔 '검찰개혁' 어려워져…黨 '속도전'
중도층 이탈로 문재인 대통령과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면서 '국론 분열'까지 자초하면서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강행의 명분이었던 '검찰개혁' 동력도 떨어지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10월2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는 40%대 초반을 기록하며 아슬아슬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 의뢰로 실시한 10월2주차 주중집계(7~8일)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42.5%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55.0%로, 긍·부정 평가 격차는 한 자릿수(지난주 7.9%p)에서 두 자릿수(12.5%p)로 벌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10월2주차(8~10일) 조사에서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43%였다고 11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51%였다.
특히 8월 첫째 주 48%로 40%대 후반의 긍정평가는 조국 법무부 장관 지명(8월9일) 후 떨어지면서 9월 셋째 주에는 취임 후 최저치인 40%까지 하락했다가 이후에는 소폭 상승한 40%대 초반을 유지했다.
집권 여당인 민주당의 지지율 역시 하락했다. 10일 리얼미터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도는 37.5%, 자유한국당은 34.1%로 격차가 오차범위(±2.5%p) 내인 3.4%p로 좁혔다. 11일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도는 37%, 자유한국당 지지도는 27%로, 한국당 지지율은 2016년 10월 국정농단 사태가 본격화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 동시하락에서 눈에 띄는 것은 '중도층 이탈'이다. 리얼미터의 9월4주차 44.9%였던 중도층의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10월2주차에 34.7%까지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50%대 중반에서 60%대 초반으로 상승했다.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집권 후 처음으로 중도층에서 한국당에 뒤쳐졌다. 10일 리얼미터 조사에 따르면 중도층에서는 민주당이 전주 35.2%에서 30.9%로 상당 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층은 이탈했지만 진보층과 보수층은 각각 결집했다. 10일 리얼미터 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진보층의 긍정평가는 75.9%를, 보수층의 부정평가는 81.4%로 나타났다. 민주당에 대한 진보층의 지지율은 68.5%, 한국당 대한 보수층의 지지율은 67.8%다.
조국같은 비호감덩어리를 임명 강행하니까
중도층이 문재앙과 민졷당을 손절하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