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공동대표는 "박원순 시장이 미세먼지(대응)한다고 사흘만에 150억원을 날리는 것을 보고 제가 이번엔 바꿔야겠다고 확실히 생각이 들었다"며 "우리 바른미래당이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구청장, 시구의원 선거에서 국민이 깜짝놀랄 최선의 결과를 이곳 서울에서 가져올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최선을 다해 뛰고 우리 후보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그는 안 후보에게 운동화를 전달하고 무릎을 꿇고 직접 신발끈을 매어주는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다.
주승용 의원도 "나는 조짐이 좋다고 보는게 서울시장 나온단 말도 꺼내기 전에 벌써 더불어민주당에선 안철수 후보를 흠집내려하고 자유한국당에서도 계속 안철수 흠집내기가 계속됐다"며 "이게 감이 익으면 익은 감에게 돌 던지지 절대 익지 않은 감에겐 돌 던지지 않는다. 우리 안 후보가 확실히 익었다는 걸 증명하는 것"이라며 안 후보를 치켜세웠다.
이혜훈 의원이 "박원순, 안철수 반이라도 닮으라. 잘 할 수 있을거라 믿어주고 양보해줬는데 7년을 맡겨봐도 아무것도 안했다. 해선 안되는 일만 많이 했다. 나라의 걸림돌만 됐다. 서울시민 골치아프게만 하지 않았나. 깨끗하게 물러나야 한다"며 "박원순 나가라"고 외치자 참석자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 후보 부인인 김미경 교수가 서울시장 출마선언 후 공식석상에 처음 참석하기도 했다.
진행자가 김 교수를 소개하자 일부 지지자들은 "영부인 김미경 여사님"이라고 외치기도 했다.
"영부인 김미경 여사님" 이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