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에 대한 국민들의 긍정적 판단의
결과라고 하는 보수분이 있던데
뭐 일견 맞는 말이긴 하지요.
사실 국민들은 민주화니 어쩌니 같은
피부에 와닿지 않는 말 보다는
먹고 사는데 더 관심이 많으니까요.
생각해 보면 일제시대 독립운동한 사람은 소수였고
독재시대 항거한 사람도 소수였죠(386 세대 조차도)
사람들은 피와 땀을 흘려 얻지 않은건 소중한줄 모른다고 하죠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독립은 그냥 찾아온 거죠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민주화는 그냥 얻은 겁니다
그러니 일제시대를 찬양하는 사람들이 생겨난 겁니다
그러니 독재자를 찬양하는 사람들이 나오는 거구요.
독재정권은 산업화 시대 이면서 민주화를 위해
투쟁한 시대 이기도 한데요
50대 이상의 사람들이 박근혜를 뽑은건
자신들이 방관하고 공짜로 얻은 민주화의 가치보다
먹고살기 위해 한 경제활동의 결과물이며 자신들의
노력의 결과인 산업화에 더 동질감을 느끼기 때문이죠.
그런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