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성기는 70~80년대이고 90년대 부터 쇠락의 길로 가고 있구요.
정치시스템의 후진성으로 혁신이나 개혁자체가 불가능합니다.
한국의 자한당 수준이 일본 민자당이고 사실상 민자당이 패전후부터 영구집권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자한당 무리가 영구집권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끔찍하죠?
남미나 동남아행 고고씽입니다.
한국의 분기점이 2곳 있었습니다.
하나는 IMF 발생후 대선입니다.
만약 이 때 이회창이 승리했다면 두고 볼 것 없이 남미행이였습니다.
만약 이인제가 독자출마하지 않았다면...DJ는 절대로 승리하지 못했을 겁니다.
어떤 의미에서 이인제와 최순실은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공헌했네요.
이 시점에서 한국정치지형에서 최초로 좌우균형에 어느정도 성공합니다.
그랬기에 그 다음 대선에서 노통이 탄생할 수 있었구요.
이 민주정권 10년에 쌓은 공이 한국발전의 토대가 됩니다.
IT산업과 한류로 대표되는 문화산업를 비롯한 정치 경제 사회 곳곳에 민주화 씨앗을 뿌렸습니다.
2번째 분기점이 박근혜탄핵과 문통 정권 탄생입니다.
생각보다 비교적 수월하게 탄핵시키고 정권교체를 했습니다.
70~80년대를 생각해보면 기적같은 일이고 민주정권 10년의 유산이기도 합니다.
이제 정치운동장은 진보가 보수를 압도하는 형태가 됐습니다.
총선이 아직 많이 남은 것이 안타깝네요.
일본이 지금 깝치는 것도 그거 말고는 할 것도 없고 정권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도발에 욱할 것도 없고 그냥 무시하면서 우리 갈 길을 가면 됩니다.
아무리 일본 배후에 미국 극우가 있다고 해도 중국 러시아가 존재하기에 깝치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