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는 군사적 카드가 아니고 정치적 카드죠.

설치 하든 안하든 뭔가 얻어내야죠.

문통의 사드4기 임시배치 협의지시는 사드완전배치와 북한 icbm완전완성하기전에 중국과 러시아에게 유엔 대북제제안 통과시키라는 압박하려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게 그거 같은데 ..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저 역시 사드는 미국을 위한 방어무기 체계이지 우리를 위한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본토에 대한 핵무기 공격 위협이 현실화된 미국으로서는 사드 배치가 절실하고, 지금 우리 상황 역시 사드 배치를 백지화 하긴 어렵게 됐죠.
그렇다면 이왕 하게 될 것인데, 그걸 이용해 얻어낼 것들을 착실히 확보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또한 지금 중국의 태도 역시 도를 지나쳤죠.
사드를 백지화 하기란 실질적으로 어렵다는 걸 뻔히 알면서 무리한 요구와 보복을 일삼는 중국에게 양해를 구하며 국면을 타개하고자 하는 것은 무의미해 보입니다.
이래도 보복하고 저래도 보복을 멈추지 않는다면, 차라리 저들의 보복을 상수화 하고 강하게 대응하는 게 백번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