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약국과 병원의 분리 때도
병원에서 약국을 못하게 하면 병원들 문 닫는다고
거의 모든 의사들이 파업에 난리도 아니었음.
그러나 막상 시행하고 나니 처방전이 꼭 필요한 상황에 병의원들이 특수를 누리게 되고,
그 여파로 로컬 병원이 늘었음.
예상과 달리 당시 약사법 개정을 환영했던 약사들은 죽을 쑤게 되고
의사들은 반대했지만 결국 특수를 누리게 됐음.
!! 단 하나 대형 병원들은 수입이 감소하긴 했음.
이번 문재인 케어도 그 내면을 보면 의사들에게 결코 불리하지 않음.
29병상 이하 의원들은 이번 문재인 케어로 인해 많은 수익을 예상하고 있음.
MRI, 초음파 검사, CT등이 급여화 되면 기존 X-RAY로 그치던 검사를 늘릴 수 있고,
그로 인한 급여비의 증가를 기대할 수 있음.
높은 공실률을 걱정하던 병상들도 채우기 쉬워졌음.
MRI와 CT를 급여화 한다고 해서 기존 검진센터나 전문 병원들의 수입이 줄어든다는 것은 거짓임.
급여로 변하면서 싸진 만큼 수요가 늘어 수입은 증대 됨.
단!!
급여로 전환되면서 생기는 수입의 노출로 인한 세금부담이 늘기 때문에 반대가 심해지는 것임.
이번 문재인 케어를 종합적으로 볼때,
장기적으로 병의원들에게 불리할 이유가 하나도 없음.
역시나 단 하나!!!
대형 병원들의 세금 부담은 늘 수 있음.
언제나 그랬음.
내주변 의사들 모두 걱정하는 것은 더 노출되는 세금 걱정 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