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00410090541964
박상병 정치 평론가는 “민주·더불어시민당이 150석 이상, 열린민주당을 합하면 160석 이상도 예상 가능하다”고 점쳤다.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도 “여당이 열린민주당을 더할 시 과반 이상 의석을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은 민주당이 무난히 원내 1당을 지킬 수 있는 배경으로 선거 전략의 우위를 언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대안정책 경쟁으로 구도를 잘 몰아갔다는 것이다. 이미 정부여당으로 정책 주도권을 잡은 상황에서 통합당이 끌려가는 분위기를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홍 소장은 “민주당이 ‘조국 사태’ 등 이슈를 잘 피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코로나19 국면에서 선거를 마치는 게 최고의 전략”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