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북미 회담이 성과 없이 끝났고

회담 상사자인 트럼프와 김정은이는 허탈감을 느꼈을 것이다.

불과 1년전 김정은은 미국 본토에 핵미사일을 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었고

트럼프는 북폭을 하겠다고 괌에서 폭격기를 몇 차례 띄웠던 적이 있었다. 

일본은 전쟁이 난다며 자국민 대피 훈련을 한다고 우끼끼 하고 있을 때

그때 홀연히 중재자로 문프가 나섰고

문프의 중재는 적중하여 전쟁의 위험에서 한반도를 현재까지 지켜 내었으니

현재 결과물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문프인것이다.

북미 회담의 당사자인 트럼프와 김정은은

핵포기와 북한 제재를 놓고 치열하게 밀당을 하고 있지만

문제를 풀기가 서로 쉽지만은 않을 터...

안타깝게도 한발 뒤에서 지켜보는 문프에게

트럼프는 이미 도움을 요청했고

김정은도 실무진을 통하여 도움을 요청 할 것으로 보인다.

회담의 당사자들이 결과물을 만들지 못한다면

정치적으로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것은 뻔한 일이고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3차 회담이 결과물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도

양 당사자와 문프의 중재에 의한 결과물이니

문프는 북미회담의 꽃놀이패를 쥐고 있는 것이다.

꽃놀이패    완료

• 1.바둑에서, 패를 만드는 쪽의 입장에서는 패를 이기거나 지거나 큰 상관이 없으나 상대편에서는 패의 성패에 따라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는 패
• 2.어떻게 하든 손해 볼 것이 없는 상황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