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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27 21:47
창조경제의 우려스런 가속행보
 글쓴이 : 뭘라
조회 : 627  

제가 보기엔 그냥 대기업 규제완화로 밖에는 않보입니다. ^^;
저도 창조경제가 뭔지 조금 의아 스럽지만 지금까지의 행보로보면 
대기업등의 자금력있는 기업들의 돈을 끌어내서 경기를 부양해 보겠다는
취지가 주요한 목적으로 보입니다..
 
(이정부는 왜이렇게 신비주의로가면서정책을 모호하게히고
독자행보를 보이는지 도무지 이해가 않갑니다.)
 
대기업의 돈을 끌어들이는대신 세제혜택을 주고 각종 규제를 완화해주겠다는 빅딜형식을
통해 경제를 부양해보겠다는 취지가 있는것 같습니다.
 
이는 마치 일자리를 미끼로 대기업에 세제해택을 주어왔던 관행과 다르지 않다는것을
의미합니다.(적어도 제 생각이 맞다면 말입니다.)
 
예를 들어 집없는 서민을 위해 기업형 임대사업의 요건을 완화하고
 세제지원을 해줄경우 세금은 세금대로 나가고  기업은 세금혜택받으면서
 
임대업을 독점하려할것이고 돈이 대기업으로 빨려들어
가면 소임대업을 하시는 분들(고시원/원룸 등등)의 수입이급감하는등의
많은 후유증이 생길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소임대업주들이 망하면 서민의 부채는 높아지고 서민경제에 악영향을 미칠것으로판단됩니다.
(검색하시면 기업형 임대사업에대한 뉴스가 나올겁니다.)
그리고 대규모 임대업을 하는 기업끼리 가격 담합을 하여 고급화를 이유로 임대가격이 올라가고
정부는 이에 손놓고 어쩔수없다는 입장을 보일것 것입니다.

즉 기업규제완화는 소비자와 (중소기업을 포함한) 소규모 영세상인들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는만큼신중히 생각해야만 할것입니다.

자본과 출중한 인적시스템의 독점은 무한 경쟁력을 갖습니다.
처음엔 성능대비 훌륭한 가격에 소규모사업장을 잠식해가고 독점체제가 굳어지면
가격은 올라갑니다.

대가업이 모든 업종에 손을 뻗친다면 막을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규제가 필요한 것입니다.
돈과 시간은 그들편이고 시간이 흘러감에따라 그들을 이길 존재는 아무도없게됩니다.

저는 그래서 창조경제를 매우 우려하고 있습니다.
여러사람이 벌던 돈이 기업으로 독점되면 그 돈은 한군데로 흘러들어갑니다.

그돈은 세탁되어 국외의 은행이나 부동산 미술품등으로 둔갑하여 돈의 흐름을 막습니다.
즉 기업의 이익을 위해 이 사회는 커다란 희생을 해야만 합니다.

규제는 그냥 생긴것이 아닙니다.

그만큼 사회에 큰 악영향을 끼치는 자본의 독재로부터
상대적으로 미약한 개인들의 생존을 보존하려는 차원에서
환경보호와 불공정한 상업행위를 규제하기위해 생겨난것입니다.

이것을 악으로 몰아 철저한 심사없이 경제논리에 대한 환상으로
 규정을 삭제해버린다면 이 사회 구성원 대부분은 심각한 경제난과
정신적인 도덕성도 점차 파렴치함으로 변해갈것입니다.

생존권이 보장되지 않는 인간은 동물과 다를바없습니다.
살인강도가 늘어날것이며 xx , 혐오범죄, 각종 마약류 , 주류,담배 등
서민형 소비가 늘게될것입니다.
이것들은 험난한 현실을 잠시나마 잊는 환각제용도로 사용될것이며
 이러한 현상들은 수많은 사회문제를  야기할 것입니다.
 
서민들은 재화의 획득이 어려워지다보니
사기행위/범법행위가 증가하는것은 불보듯 뻔한것입니다.
 
또한 환경파괴로 수돗물을 믿고 마시지 못하는것과 같은
문제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경제발전에대한 환상에서 깨어나야만 합니다.

경제발전이 곧 우리의 이익을 대변하는것은 아니며 우리는
지난 7년간 이것을 몸으로 경험해왔습니다.

오히려 나쁜 공기와 믿지못할 수질.그리고 임금정체등으로
경제발전에대한 환상은 깨어진지 오래일것입니다.
 
그리고 투표권 행사에대한 권리의 포기는 심각한 부페정권이
집권하게 했고, 무능과 정격유착의 폐해를 경험하게 하였습니다.
 
우리는 정치를 혐오하더라도 조금 덜 무능하고 조금덜 부패한 정당을 선택해야만할
의무가 있습니다.그것은 우리만의 일이 아니라 우리 자식들의 미래에
관련된 매우 중요한 문제 이기때문입니다.
 
여러분저는 야당을 찍으라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투표는 반드시 해주십쇼..
그리고 정치에 관심을 가져 주십쇼..
 
누굴 찍더라도 국민들은 선택의 자유가 있으며
위와같은 이유로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만할 의무도 있는것입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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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쟈스 14-11-27 21:57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연일 정규직도 쉽게 해고할수 있어야 된다고 주장하는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보네요.
이미 낙수효과가 없다는게 이명박정부때 밝혀졌는데도 변한게 없으니
지쟈스 14-11-27 21:59
   
실체가 없는 창조경제를 계속 이슈화 시키는것도 많은 의심을 만들게 하죠.
뭘라 14-11-27 22:01
   
IMF이전에는  어느정도 낙수효과가 있었습니다.
많이 배우지못한 분들이 많았고, 적은 노임에도 만족할수있는 수준이였죠
그리고 노동집약적 직업들이 대부분이였기때문에 이러한 빅딜이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기업들이 글로벌화되어 노동 집약적 산업은 싼임금을 찾아
외국으로 옮겨버린 실정입니다.

그리고 현재의 노동시장은 저임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런류의 고용증가는 외인들이 차지할것이고 내국인은
더욱더 상대적 차별을 받을것입니다.

즉 효과는 제로에 가깝다는 것입니다.그리고 특화된 고급인력도 해외에서
많이 충당하고 있기때문에 정부는 더이상 기업들과 빅딜을 해서는 않됩니다.

이는 경제성장률에 집착을 보이는 새누리당의 보여주시기 전시행정위주의
관치경제가 보여주는 전형적인 망국의 패턴이 될것입니다.

시대가 변했습니다.
세금만 지원해주고 아무 효과도없는 과거의 진리를
현재에 접목시키는 우를 범해서는 않될것입니다.
     
프리워커 14-11-27 22:14
   
동감합니다.
지쟈스 14-11-27 22:03
   
우리는 정치를 혐오하더라도 조금 덜 무능하고 조금덜 부패한 정당을 선택해야만할
의무가 있습니다.그것은 우리만의 일이 아니라 우리 자식들의 미래에
관련된 매우 중요한 문제 이기때문입니다.
---------
매우 공감하는 글입니다. 정치인들이 모든 국민들에게 100% 신뢰받고 존경받지 못하는지만
최악이 상황을 막을수 있는건 선거뿐이고 그 선거를 견제와 균형을 맞출수 있다고 봅니다.
뭘라 14-11-27 22:24
   
그리고 창조경제가 해외서 극찬을 받았다는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유럽과 미국의 한국증시투자 액수는 아주 많습니다.

수백조가 들어와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나서 기업들의이익을 챙겨주겠다는데
배당이익을 받는  자국투자회사의 이익증대를 달가워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극찬을 받은것이라는것을 박근혜 대통령님은 아셔야 합니다...
오히려 그듣이 한국의 정책에 실망한다면 달라는 빠져나갈것이고
원화는 급락할것입니다.

즉 일본경제의 급락에다른 엔화절하에 대비하여 돈으로만 방어하려말고
일부러 정책적인 비효율성으로 외인 자본이 한국을 일시적으로(엔화가
안정될때까지) 빠져나가도록 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무의미한 세금낭비를 해서라도
달러를 불러들이지 못해서 안달이시군요..
안그래도 기업들은 환율때문에 난리들인데...

거기다 원화를 방어하기위해 무의미한 달라낭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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