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핫한 경제학 서적이라고 하면 단연 피케티의 21세기 자본론을 꼽을 수 있다.
이 책은 마르크스 자본론에 버금가는 충격…크루그먼 "최근 10년간 가장 중요한 경제서"라는
찬사를 받으며 인터넷 서점 아마존에서 20만부 이상 팔려나갔다.
경제학 서적으로 700쪽이 넘는 두꺼운 책이 돌풍을 일으키자 '피케티 현상' '피케티 혁명'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이 책은 "역사적으로 자본이 돈을 버는 속도가 노동으로 돈을 버는 속도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에
부의 불평등은 심화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은 금융위기 이후 월가의 탐욕과 소득불균형에 주목하게 된 미국인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피케티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20여개국의 1700년 이후 소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자본수익률이
경제성장률을 웃돌았다고 분석한다.
그 결과 자본을 소유하고 상속받은 부유층이 점점 더 부유해지면서 소득분배가 악화됐다고 주장한다.
출처 :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4052709000326085
현재 이 책의 근거자료의 신빙성에 대해서 많은 논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통계를 인용하였기에 자료의 정확성에 주목하는거야 당연할테고,
개인적으로 이 책을 보면서 느낀건 내용자체는 기존의 경제서적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현재 이 책이 이렇게 인기가 있는건 그만큼 많은 미국 사람들이 불평등에 대해 느끼고 있다는 거죠.
마르크스의 자본론이 1800년 중후반에 나왔죠.
그때 노동자의 인권은 바닥이었고 많은 사람들이 불만을 가지고 있을 시기네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요즘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