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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05 14:35
(펌) 안철수가 참 어리석다
 글쓴이 : monday
조회 : 606  

안철수가 서울시장 선거 출마 선언 후 첫 행보가 스크린 도어 사건이 난 구의역 방문이다.

그 사건으로 유명을 달리한 청년 노동자를 애도하며 사망한 장소에 꽃도 바쳤다.


단지 방문해서 정치적 입장을 발표하는 것으로 끝내도 문제 많은 행보인데, 꽃까지 바쳤다.

고인을 애도하는 헌화는 인간이 갖는 숭고한 감정의 발로다.

안철수가 진정으로 그 청년에 대해 애도하는 마음을 가졌다면 평소에도 자주 들러 꽃을 바쳤을 것이다.

전혀 그러지 않다가 서울시장 출마 선언하고 다음날 헌화했다는 것은 추모 행위까지 정치적 소재로 이용한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그 청년의 죽음은 우리 사회의 하층민들이 얼마나 열악한 노동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가를 일깨워주는 슬픈 사건이다.

이 청년의 죽음을 첫 방문지로 택하기에 안성맞춤인 정치인은 정의당 대선 후보 정도다.

평소 중도 코스프레 하는 안철수가 하층민, 사회적 약자 계층의 노동 환경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정치 행보는 뭔가 언발란스하다.


그동안 안철수의 행보를 살펴보면 이 행동이 황당하리만치 위선적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안철수는 지난 몇 년간 국회의원 생활 하면서 이 청년과 같은 우리 사회 하류층의 노동 환경, 삶의 질, 인권 등의 개선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가?

기억나는 게 없다.

하층민의 노동 환경, 삶의 질을 개선하는 중요한 수단 중 하나가 임금을 인상하는 것이다.

그 청년의 가방 속에서 컵라면이 나온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슬픔을 더하게 하였는데, 최저 임금을 올린다면, 이 청년은 컵 라면을 사지 않고 식당에서 정식 메뉴의 점심 식사를 하였을 수도 있다.


안철수는 대선 후보 기간 최저 임금을 시간당 1만원으로 올리겠다고 공약했음에도, 문재인 정부에서 최저 임금을 조금 큰 폭으로 올리고, 보수 언론이 온갖 꼬투리를 잡아 악의적 비방 공세를 취하자, 이에 편승하여 작년 인상이 과도하다고 비판해오지 않았는가?


그러고도 서울시장 선거 출마 선언 후 이 사건을 이용하여 박원순 서울시장의 실책을 부각시키겠다는 속셈에서 구의역을 찾았다. 뻔뻔스럽다.


안철수의 이 행보는 고인의 죽음까지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 비난을 받음은 물론, 그의 반 노동자적 행보, 우리 사회 약자층의 삶의 여건 개선에 미온적 입장을 취하다가 선거때가 되면 생색내는 위선적 정치인의 모습만 부각시킬 뿐이다.


참으로 어리석기 그지없는 행보다. 이런다고 서울시의 노동자, 서민 계층이 열광하지 않으며, 중산층, 상류층이 안철수를 달가워할 리도 만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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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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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루 18-04-05 14:39
   
그냥 하고싶은 거 다 하게 내비리둡시다.
안크는 사랑이에요. 못크는 사랑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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