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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민주화 운동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면서 중앙권력의 폭압과 부조리함을 많이 경험했습니다. 약속안지키고 말안듣고 지맘대로고 권력을 비열하게 폭압적으로 행사하고... 또한 대통령이 되었으면서도 사회적 주류와 비교해서 늘 자기자신을 비주류로 생각했기 때문에 정치적 대척점과 강하게 날을 세울때 과거 군사정권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한 노무현 대통령의 생각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가 시위농민 죽음에 관련한 사과성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재명 시장의 경우는 주로 민주화운동이라기보다는 민주화이후의 문제 즉 독재권력의 대결이 아닌 기득권들의 사회적 지배와 그로인한 부조리와 관련된 것들과 싸워온 경우라 상대적으로 권력 그 자체의 무서움에 대한 인식은 덜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저런 얘기를 강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재명씨가 차기대통이 되는건 좋은데 외교와 경제는 진짜 인재가 필요함. 이나라 역사상 제대로 대응하고 전략을 구상한 대통령 드림팀이 없음.
솔직히 2000년대초 중국의 급속한 성장과 일본에 밀려 샌드위치되서 죽는다는 식의 경제위기가 부각되고 2명의 대통령이 죽어라고 세금과 물가만 올리고 삽질해댔는데 살아남은건 오르지 국민들이 버텨냈기 때문.
최소 다음 10년은 정말 중요한 시기라서.
국가생산인구가 반으로 떨어지기 직전시기라 그것도 지금손써야하고, 국방문제도 국방비늘리고 전략과 대응에 관해서도 로드맵이필요하고 경제산업도 AI를 필두로 투자해야할 곳이 산더미같음. 여기에 기본적으로 전국 각도처에 남아있는 부정부패, 금융권의 투명화와 정상화, 대북문제 등을 생각하면 정말 이를 물고 추진해야 이루어질 이야기들 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