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정치구도상 지역기반같은 강력한 지지층 세력 없으면 정국 5년 끌고나가기 힘듭니다.
특히나 노무현은 민주당내 영남 인사였고..
영남내에서 민주당 세야 뭐 뻔하죠..
대통령이 여당내에 지분도 없었고, 호남세력에게도 그냥 미운 오리새끼엿던거죠..
노무현 전까지 민주당이 호남보수라면 새누리는 영남보수였죠.
탄핵까지 갔다온 노무현이 당을깨고 만든게 바로 열리우리당, 그떄부터 486 운동권 인사들이 대거
정치권에 입문합니다.
노무현이 러브콜한 인재풀은 지역기반은 미미하지만, 투쟁력과 장외투쟁능력 그리고 이슈메이커
로서의 능력은 상당했죠.
거기에 시민단체같은 세력까지 끌어들임으로서 지금의 새정치의 모태가 된거죠.
하지만 역시나 지지율은 임기말 5.6%까지 곤두박질치고 말이 아니었죠.
김대중이 여소야대에서 살아남았던건 그래도 호남의 확고한 콘트리트 지지층 덕분이었죠.
아들 3명이 전부 비리로 구속되고 온갖 구설수가 많았어도 버틴건 결국 확고한 지지층입니다.
박원순이요?
글세요. 박원순도 노무현 꼴나기 쉽습니다.
서울은 지지기반이아니죠.. 그만큼 불타오른만큼 쉽게 꺼집니다.
대권은 지역기반이 있는 사람이 확률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