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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범은 '악질 성범죄자'..전처 살해 공모 혐의까지
[앵커]
이번 시드니 인질극의 범인은 호주 이슬람 사회의 지도자로 행세해왔습니다.
그런데 실상은 무려 50여 건의 전과를 지닌, 악명이 자자한 인물이었습니다.
전용우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50살인 인질범 만 하론 모니스는 이란 출신 이민자입니다.
이란에서 신변에 위협을 받고 탈출했다는 주장을 받아들여 2001년 호주 정부가 망명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그의 생활은 범죄로 점철됩니다.
시드니 외곽에서 심령술사로 활동하며 치료를 위해 찾아온 여성들을 상대로
50여 건의 성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지난해엔 전처 살해 및 살해 공모 혐의로 체포됐다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토니 애벗/호주 총리 : 인질범은 주와 연방 정부에 잘 알려진 인물입니다.
극단주의와 정신적 불안정 상태에서 오랜 기간 폭력적 범죄를 저질러왔습니다.]
그는 "호주의 아프가니스탄 파병에 반대한다"며
테러로 숨진 군인들을 모욕하는 편지를 유가족들에게 보냈다 기소되기도 했습니다.
[만 하론 모니스/인질범 (2011년 '모욕 편지' 재판 당시) : 이 펜은 나의 총이고, 이 단어들은 나의 총알입니다. 이것들을 가지고 억압에 맞서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그가 최근 수니파로 개종한 점을 들어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 IS와의 연계성을 의심하기도 합니다.
이런 가운데 속칭 '외로운 늑대'라 불리는 자생적 테러범들의 테러가 전 세계적으로 빈발할 수 있다고
마이클 모렐 전 미국 중앙정보국 차장이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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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이 기사를 보는데, 어딘가의 변모씨가 생각나죠? 기시감처럼 행동패턴이 비슷하네요.
차이가 있다면, 실행은 죽어도 자신이 안하고, 입만 나불대고...
철딱서니 없는 무지무식한 애들이 설치다 사고치는 정도...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