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선거구제의 폐단인 지역구의 승자승 원칙으로 양당체제를 가져갈수 밖에 없고 설사 제 3당이 있더라도
미약한 힘이라 총선만 다가오면 한쪽으로 쏠린 힘을 견제하기 위해 자기의 정치적 소신과 맞지 않는 연대를
고집하게 됩니다.. 지역구를 나누면 지역색을 띄게 되어 지역주의가 팽배해지죠.. 물론 폐단만 있는건 아닙
니다.. 지역을 잘아는 사람이 지역에서 지역현안을 챙기고 법안을 상정하면 되지만 선거철에만 잠깐 얼굴
만 내밀고 당선되면 무슨일을 하는지 모르는 상황에서는 지역구를 나누는것도 무의미 해질뿐이죠..
그리고 우리나라는 지방자치제라는 지방분권을 나누고 있는지라..
아예 지역구를 나누지 말고 전국적인 비례대표제가 어떨지요.. 그럼 새누리당이나 민주당처럼 지역색을 무
기로 선거에 임할 필요도 없고 정책이나 이념으로 국민들에게 심판을 받기때문에 자연적으로 지역 이기주의
도 사라질거라고 보는데.. 그리고 한쪽당으로 쏠리는 폐단도 막을수 있고 소수정당도 자기의 목소리를
낼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의 대한민국의 양당정치는 대립정치로 얼룩져서 정권 탈환이 당의
목표가 되어버린지 오래되었지요.. 거기에 국민들도 피로감을 느끼는것도 사실이구요.. 지금의 소선거구제
아니 한국식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를 해도 어느선까지만 비례대표를 인정하지 한쪽으로 쏠림현상을 막을
수 없다고 보는데요.. 정게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