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국방부가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부지로 공여키로 한 성주골프장 부지가 70만㎡라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소요기간이 적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받기 위해 땅을 쪼개 두 번에 나눠 미군 측에 주기로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부는 지난 4월 주한미군 측에 30여만㎡의 부지를 공여하면서 추가 공여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국방부가 사실상 거짓 발표를 했다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5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사드 발사대 보고 누락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국방부가 사드 배치 부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회피하려는 정황이 확인됐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경위 파악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역사로 희미하게 배웠던 매국노들을 현실에서 생생하게 보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