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확장성과 안정성, 격변기 지나면 돋보일 것
● 人의 장막, 불안정한 판단력·소통…文 3대 약점
● 文 지지자들 ‘문자 테러’ 당해보니까…전화 바꿔
● ‘촛불’은 임진왜란 당시 民心 분출, 대개혁 나서야
● 潘 급전직하 가능성, 안희정 孫 정계은퇴 발언은 경솔
“문재인 전 대표는 강한 지지집단이 있어 우세를 점하지만, 탄핵 국면 지지율은 답보상태였다. 현재 판단을 유보한 국민들, 그 사이에 기회가 있다.”
문 전 대표를 향해 “개헌 입장을 밝혀라”고 압박하더니, ‘야권 공동 대선후보 선출’ ‘친문(親문재인) 주류 각성’을 주장하며 ‘친문’과 각을 세우고, “지지도는 낮지만 대권후보 경쟁력은 충분하다”(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발언)는 평가를 받으며 ‘본선 경쟁력’을 강조한다.
확장론 vs 대세론
▼ 확장성이 대세론을 이긴다는 건가.
“문재인 대세론은 지지율 1위라는 것과는 다르다. 대세론이 되려면 확실한 1대 1 구도, 당 지지 기반인 호남에서 신뢰를 회복해야 하는데, ‘3자 대선 필승론’ 같은 게 말이 되나. 항상 그렇게 단정하니 선거 때마다 판판이 졌다. 그래서 평소 ‘자만해선 안 된다’고 한 거다. 누가 (문 전 대표에게) 코치를 하는지, 거 참. 그분(문 전 대표)은 대세론 때문인지 ‘정권교체’란 말을 자꾸 쓰는데, 이 시점에서 국민들은 정권교체란 말에도 화를 낸다. 권력을 차지하려는 느낌을 왜 주나. 정치권 불신이 큰 요즘에는 ‘국가를 대개조할 기회를 달라’고 해야지.”
"정권교체"라는 말 하면 안되는거였군요.. 오늘 처음알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