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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26 12:45
'최순실 게이트'에 대학가 연이은 시국선언
 글쓴이 : 너드입니다
조회 : 597  

"성역없는 철저한 수사통해 진상규명해야"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최순실씨가 현 정권의 '비선 실세'인 것으로 드러나자 서울 주요 대학 총학생회가 26일 연이어 시국선언을 하고 성역없는 수사를 촉구했다.
또 관련 책임자의 인책 사퇴와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성명도 나왔다.
최씨의 딸 정유라씨의 특혜 입학의혹이 제기된 이대 총학생회가 첫 타자로 나섰다. 이대 총학은 이날 오전 대학 정문 앞에서 '박근혜 정권의 비선실세 국정농단 규탄 이화인 시국선언'을 했다.
 
 
이대 총학은 선언문에서 "박 대통령은 2012년 대선 당시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라는 슬로건을 내걸었으나 우리는 '최순실의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에 살고 있었다"면서 "대통령을 포함한 관련자들을성역없이 조사해 국정농단과 국기문란, 헌정질서 유린의 현 사태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박 대통령은 국민의 신임을 배신하고, 비선실세인 최순실에게 국정을 넘겨 국정을 담당할 자격을 상실했다"고 비판했다.
 
서강대 총학도 오후 시국선언을 하고 "최순실 게이트를 통해 드러난 적나라한 박근혜 선배님의 비참한 현실에 서강인은 충격을 금할 길이 없다"면서 "선배님께서는 더는 서강의 이름을 더럽히지 말라"고 주장했다.
 
한양대 총학도 다음날 시국선언을 할 예정이다. 동국대와 고려대 총학도 이른 시일에 공동으로 시국선언을 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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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봐 16-10-26 12:54
   
ㅎㅎ 자 누가 방울 달까요?
기대해봅니다
유수8 16-10-26 12:56
   
좋쿠나... 이제 드디어 대학생들도 움직이는군....

대학 시국선언문이 줄을 이으면 결국 나머지 학계 및 각계각층에서 시국 선언문 나오고..
자동 탄핵으로 가것군... ㄷㄷㄷ
꿈꾸는랑세 16-10-26 13:04
   
대통령도 사람인지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소울메이트가 필요했겠지요
하지만 국민의 뜻을 위임받아 선출된 국가권력의 정점에 서 있는 대통령이
일개 비선출 민간인의 허수아비 바지 사장에 불과 했다는 의혹들이

설마 설마 하면서도 믿고 싶지 않았던 현실로 드러나고 있는 정황을 보면서,
경악을 넘어 이젠 소름이 끼치는 스릴러 공포물이 현실로 다가온 느낌마져 듭니다
공포영화라면 잠시 무섭고, 보기 싫으면 극장을 나오면 그뿐이지만, 도대체 이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어야할지...

한나라의 대통령의 가치관과 생각에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대통령이 하는 말
대통령이 주재하는 회의, 대통령이 운영하는 국가의 국방, 안보, 외교, 인사까지
국임의 위임을 받지 않는 비선출 일개 민간인이 대통령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대통령의 행동과 행보를 바꾸었다면, 지금것 대한민국은 이미 국가 위기상황 처해 있었던  것이고
이를 아무도 몰랐다것에 정말 소름이 끼칩니다. 아니 알았는데 모른체 한 것일까요? 개탄스럽습니다.

앞으로 이 정부가 운영하는 국사와 국정, 대외 행보를 어떻게 믿고 맡길수 있을까요?
박근혜정부는 이번 게이트로 회복 할 수 없는 식물정부로, 붕괴수순으로 들어 갔다고 보여집니다.
탄핵, 하야라는 금기단어들이 공공연히 국민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대가가들의 시국선언이 잇다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애국자도 아니고, 될 생각도 없지만, 정말이지 요몇일은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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