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자칭 애국보수란 분들 어여 일어나십시오.
북한인권문제를 북한과 마주앉아 대화로 풀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이가 이 나라의 대통령으로 앉아 있습니다.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에 쓰여진 한 문장에도 이토록 분노가 들끊는데 거대언론 인터뷰에서 이따위 망발을 쏟아낸 자를 어찌 가만히 두고볼 수 있겠습니까?
어여 광화문으로 박차고 나와 종북주의 빨갱이 정권을 규탄해 주시길....
셋째는 남북문제입니다. 어떻게든 평화를 정착시키고 남북한 공동발전의 틀을 마련해야 합니다. 평화정착이 안되는데 통일이 가능하겠어요? 연방제니, 국가연합이니 하는 게 무슨 소용이에요. 평화정착과 남북 공동발전이 중요합니다. 남북한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물류기지 건설도 그래서 필요한 겁니다.
간략히 정리해 드리죠.
발단은 참여정부 외교통상부 장관이였던 송민순이 최근 펴낸 회고록 <빙하는 움직인다>의 한 대목입니다.
내용인 즉슨,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2007년 11월 15일, 유엔 북한인권결의안에 대한 정부방침을 정할 안보정책조정회의에서 찬성과 기권의견이 맞섰답니다.
사흘 뒤 다시 열린 회의에서 김만복 국정원장이 '남북 채널로 북한 의견을 들어보자'고 제안해 참석자 다수가 동의했고, 이 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비서실장이 '남북 경로로 확인해보자'라고 결론을 지었다는 것입니다.
당시 북한은 이에 대해 부정적 답변을 했고 참여정부는 유엔 북한인권결의안에 기권했죠.
이정현이나 서청원 등 새누리당이 이 건을 문제삼는 부분은 우리가 북한에 종속국가인가? 왜 북한인권문제를 북한에 물어보고 그 지시를 따르는가? 하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북한인권문제를 우리가 주체적으로 결정해야 될 문제인 것이지 북한과 이 문제에 대해 대화하는 것 자체가 대단히 불순하며 종북주의적 행태라고 비난하고 있는 것이죠.
그런데 박근혜의 워딩이 왜 문재인 쉴드냐 하면, 박근혜 조차도 북한인권문제에 있어 북한과 직접대화로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는 것입니다.
송민순의 글이 사실인지 정확히 따져봐야 하겠지만 일단 사실이라고 해보자구요.
이 사안에 있어 문재인의 북한과의 대화결정, 그리고 박근혜의 북한과의 대화해결 주장이 동일한 방식이라는 겁니다.
만약 문재인의 대화결정이 종북주의이면 이와같은 방식을 주장했던 박근혜 정권도 종북세력일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