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노동당 39호실에서 김정은 비자금 관리하다 탈북, 미국 버지니아에 정착한 리정호씨가 오늘 워싱턴에서 열린 심포지움에서 남조선 당국에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한국내 일부 정 학 언 쪽 분들이 의심하며 뭔가 석연치 않다고 생각하던 바를 확인해 준 발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씨는 연설 말미에,
남한이 대북 제제에 구멍을 내려는 시도를 할 경우 트럼프 정부는 세컨더리 보이콧으로 강하게 다스려야 할 것이다..라고 얘기했고,
또, 북조선이란 나라가 원래 돈 안받으면 꿈쩍도 안하는데 김여정 일행이 내려오고 정상회담을 한다고 분주히 나서는 것 보면 틀림없이 이미 선불조의 착수금 혹은 계약금을 받았을 것이다..라고 끝맺음을 했다고 합니다.
이 양반 cnn에도 나오고 자유의 소리 방송에도 출연하고 활동이 아주 활발하네요.
아직도중국에 정보망을 갖고 있어 남북 비밀접촉에 관해 소상히 파악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 정착한 고위 탈묵자가 아무래도 몸을 사릴 수 밖에 없는 입장인 반면에 이 분은 하고 싶은 얘기 다 하며 이젠 어느 정도 자유로운 생활을 누리고..흐믓하네요.
미국이 대북 정책 결정을 입안하는데 이런 분의 조언과 정보 전달이 적지않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남과 북의 당국자들이 몇달전부터 기획하고 벌이는 수작질을 미국이 이미 다 파악하고 감시망을 더 촘촘히 전개하고 잇는 것.
이런 분들이 있기에 가능한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