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69&aid=0000562230
“한마디로 ‘닥쳐 3법’이다.”
지난 11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 국가정보원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일곱 번째 주자로 나선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국정원법ㆍ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과 5ㆍ18 역사왜곡처벌법을 이렇게 불렀다. 해당 법안들이 “국가가 개인에게 닥치라고 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것이다. 윤 의원은 ‘닥쳐’만 30여차례 언급했다.
그는 11일 오후 3시 24분 본회의장 연단에 올라 12일 오전 4시 12분까지 총 12시간 47분 동안 반대 토론을 이어갔다. 지금까지 국내 필리버스터 최장 기록은 지난 2016년 테러방지법 반대 토론 당시 이종걸 민주당 전 의원이 세운 12시간 31분이었다. 윤 의원은 지난 7월 대정부질문 당시에도 ‘저는 임차인입니다’라는 주제의 5분 발언으로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바 있다.
명품 지역구 서초갑이 뽑은 윤희숙 의원 역시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