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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심리 => 정보취득
연결이 힘든데요?? 정보 취득이 아니라 무의식의 발로나 세뇌라면 모를까.
그리고 지역에 맞는 공약을 지역가서 떠들지 않으면 알릴 수가 없거나 믿지는 않는 건가요?
세세하게 동네 단위로 뭘 할 건지는 정치 일선에서 평소 관심 가져야 맞겠고요.
그러니 웃기고 낭비가 아니냐는 얘깁니다만.
sns나 개인 매체에 익숙한 젊은 층한테는 사실 선거유세가 딱히 필수라고 생각하진 않는데
노년층은 또 다를 것 같네요. 인터넷세대가 아닌 이상 필요한 정보만 빨리빨리 취합하기 어렵잖아요.
후보토론도 대부분 9시나 10시 이후로 잡혀있어서 끝까지 제대로 시청하는 장년층, 노년층이 적을테고...
지역시장이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 많은 노인정 가면 현장반응 좋잖아여. 아무래도 투표 인구가 제일 많은 것도, 투표 제일 열심히 하는 것도 어르신들이니... 시끌벅쩍한 선거운동을 아예 버리긴 힘들것 같아요.
아마 선거운동 양상도 앞으로 좀 달라지지 않을까 싶어요
제 얘기가 그래서 하는 얘긴데
가서 떠들어도 거리 유세는 한정된 장소고 시간 남아 앉아 있는 사람 일부 뿐입니다.
티비 시간대를 그리 잡는 게 문제죠. 방송 시간 늘이고 국민 참여율 높이고(질답).
대선 기간내 여러번 여러 시간대에 재방하고 하는 게 더 낫지 않냐는 얘깁니다.
저도 후보들 '주요' 토론회는 좀 프라임 시간대로 옮기면 좋다고 합니다만
(6시 내고향 대신에 한 번만 그때 토론회 해도 지금보다 파급력 있을텐데...)
방송사들 입장도 걸려있어서 그렇게 바꾸기가 쉽지 않나봐요. 예능, 드라마 결방 싫어하는 시청자들도 적지 않고...
근데 또 생각해보면 직접 자기 지역구 찾아줘서 손 좀 잡아줘야 움직이는 표심도 분명히 있을 거에요. 갑자기 미국 선거판이 생각남... 모자 티셔츠 굿즈화 되서 정말 와글와글
돌아다니면서 손이라도 한번 잡아줘야..;; 눈에 한번 들기라도 해야 움직이는 표들이 있긴 한가 봅니다.
우리들이야 그런게 의미 없다고는 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있으니 하는거겠죠.
더더욱 중요한건 .. 그렇게 세를 보여줘야.. 방송에서 찍어간다는거 그리고 그게 뉴스가 되서 사람들에게 전달 됩니다.. 아 저정도 지지자들이 모였구나 ;; 하구요 남들이 하면 안할수가 없는겁니다..
이런 언론 지형에서는.
그냥 지역 방문하며 민심 듣는 건 나쁘다고 할 수 없습니다.
제가 말하는 것은 거리 유세 현장을 말하는 것이고.
지역을 방문하며 얘기를 듣는 것 역시 대선 출마 의지가 있고 각 지역의 고충을 듣고 싶다면 선행될 수도 있고 다른 방법도 많습니다.
어떤 면에서 표에 이익이 된다는 것을 부정할 생각은 없습니다. 손 잡아봤다는 이유로 찍는 것도 한표이긴 매한가지니까요.
그런 면 외에 더 실질적이고 국익에 국민에 도움 되는 선거가 어떤 방향인가에 대한 얘깁니다.
티비에서 장시간 세세하게 정책을 설명하고 질문을 받고 답변을 하고 다자간 혹은 양자간 실랄한 토론을 하는 게
어찌 별풍선 받고 유세를 하는 건가요?
현장에서 하는 건 현장 별풍선이라고 하면 다를 게 있나요?
인터넷과 티비만으로 모른다라
현장에서 차량에 올라 달콤한 얘기 몇마디 하는 것으로 후보의 면면을 어찌 아나요?
어차피 줄기차게 관심 가진 이와 아닌 이는 뭘 하든 극명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고
뭘 준비하고 어떤 철학과 신념이 있는지는 평소 언행과 걸어온 과거를 살피는 것 외엔
장시간 대화하고 질문 받고 답변 하는 과정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것 아닌지.
다른 후보가 하니까 안할 수 없다?
더 유익한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을 권하고 못하게 하면 되는 거죠.
아님 공통적으로 횟수 제한을 하거나.
방송사의 사정? 수신료 받는 공영 방송이 그 정도 할 수 있고 없고는 정하기 나름일테고.
선거 유세 비용 역시 결국 세금입니다.
차이라면 육성과 송출 음파의 차이, 손 한번 잡아보나의 차이 정도겠는데
육성 듣고 손 한번 잡아 보는 것에 어떤 의미도 없다고 할 수는 없으나
더 많은 정보를 얻고 합리적으로 판단하며 참정권 행사에 어떤 게 더 도움되냐는
실익의 문제로 보면...
방송에선 들을수 없는 지역내 현안사항 같은 것들도 나옵니다. 어디어디 국도 몇호선 조기개통 같은 지역내 숙원사업... 이런건 워낙 많아서 방송에 내밀지도 못하죠... 그런것들이 지역내에서는 꽤 먹힐수 있거든요... 이런건 지역내 조직이 충실해서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있지 않으면 만들어 내기 힘들죠...
그리고 티비 토론회같은거 관심있는 사람에겐 기다렸다가도 보고싶은 방송이지만 관심 없는 사람에게는 우연히 틀었다가도 돌려버리는 채널이 되죠...
정치에 관심없는 사람들이 대부분 부동층이죠... 누가 누군지도 모르지만 눈에 익은사람 찍는 심리같은거...
우리같이 비교적 젊고 정치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도 구의원 선거 같은거 보면 그냥 당이름보고 찍잖아요... 그 사람이 어떤사람인지 잘 알지도 못하고 별로 알고 싶지도 않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