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와 일본의 악연은 나름 유명하지..
80년대 버블 때 일본이 미국 부동산을 싹쓸이하면서 가격을 엄청 올려대는 바람에 트럼프가 손해 내지 경쟁에서 밀렸다 뭐 이 정도..
근데 정작 트럼프가 분노했던 근본적인 이유를 빠뜨리고 있지..버블 때 일본이 미국 시장(부동산 시장 포함)을 유린하면서 돈지랄을 할 때 쓰인 돈이 바로 미국에서 벌어간 돈이라는 것이지..그때 미국의 제1의 무역적자국이 일본이었지..지금의 중국 포지션..
80~90년대 트럼프 영상을 보면 무역적자에 대해 상당한 불만을 표출하는 걸 여러 번 볼 수 있다..
무능한 정치인들 때문에 자국의 엄청난 부가 해외로 빠져나가고 그 부가 돌아와 자기나라를 유린하는데 쓰이고 있다고 생각해보라..피꺼솟이지..국뽕이 항시 충만한 미국인들 입장에서는 더더욱...그게 트럼프의 마음이었던 거다..
트럼프가 무역적자에 노이로제만큼 집착하는 게 근본적으로 왜구놈들에 기인한 것이지..왜구는 거의 60년간 미국에서 엄청난 무역흑자를 봐오고 있고 짱개는 20년간 미국에서 엄청난 무역흑자를 봐오고 있지..
절대적으로 미국과의 무역협상에서 일본이 진짜 곡소리 날 수 있는 이유인 것이지..지금 미중무역전쟁을 보면 그 규모를 대충 상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미 정치권에는 일본 장학생이 많고 동맹국이라는 이점도 있기에 미중무역전쟁보다는 다소 작을 수 있지..